
파키스탄에서 수천 명의 기독교인들이 교회 폭탄 테러 사건에 항의하며 소수종교 보호를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에서는 전날 두 곳의 교회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앞서 15일 일어난 이 테러는 최소 10명의 사망자와 60명의 부상자를 낳았다. 파키스탄 탈레반은 이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 세계 성공회, 80명 희생자낸 파키스탄 교회 '테러 규탄'
세계 성공회 지도자들이 파키스탄 교회 테러를 규탄하고 목숨을 잃은 80여 명의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명했다. 지난 주일인 22일(이하 현지시각), 파키스탄 북부 도시인 페샤와르에 위치한 성공회 교회인 올세인츠(All Saints)교회 앞에서 발생한 연쇄 자살 폭탄 테러는 최근 현지 교회를 대상으로 자행된 테러 가운데서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낳았다. 이번 테러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탈.. 파키스탄 탈레반 교회서 자살폭탄 81명 사망
미국의 대표적인 복음주의신학교이자 가장 강력한 규율을 갖고 있던 무디신학교(Moody Bible Institute)가 직원들에게 적용되던 음주흡연 금지규정을 126년 만에 폐지했다. 이는 무디신학교에 소속된 전국 36개 무디라디오 등 모든 기관의 직원 약 600여 명에게 적용된다... '이슬람 테러로 물든 주말'…케냐·파키스탄 대규모 사상자 발생
전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이슬람주의 테러가 지난 주말 케냐와 파키스탄에서 발생, 대규모의 사상자를 낳는 참극을 빚었다. 22일(현지시각) 케냐에서는 알카에다 유관단체로 규정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알샤바브(Al-Shabaab)가 수도인 나이로비 내의 대형 쇼핑몰에서 총기 테러를 감행, 이로 인해 현재까지 68명이 숨지고 2백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사망자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