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상범 목사
    리셋(reset)을 두려워 마라
    요즘 교회학교 현장에서는 “이제는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다”는 말이 자주 들린다. 아이들의 반응은 달라졌고, 예전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듯 보인다. 이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리셋’을 떠올리지만, 동시에 두려움도 느낀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언제나 리셋 이후에 새 일을 시작하셨다. 홍수 이후 노아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하셨고,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다시 빚으셨으며, 십자가와 부활을 ..
  • 고상범 목사
    2026년 교회학교 교사들에게: 아이들과 함께 걸어가는 교사가 되게 하소서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아이들의 신앙 성장을 위해 뜨거운 사랑과 헌신으로 섬겨주신 교회학교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때로는 사명감에 지치고, 때로는 다음 세대를 향한 뜨거운 열정에 희망을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교회학교 교사 한 분 한 분의 섬김이 씨앗이 되어 아이들의 마음에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심고 열매..
  • 고상범 목사
    한 어린이의 마음속에 새겨진 작은 불씨
    세상에서는 종종 화려하고 즉각적인 성과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 다음세대를 위한 신앙 교육은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은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할 영적인 농사와 같다. 당장 눈앞에서 아이들의 변화가 보이지 않더라도, 선생님들의 작은 가르침과 사랑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서서히 뿌리내려 언젠가 아름다운 믿음의 열매로 피어날 것이다. 이 과정 속에서 선생님의 존재는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 고상범 목사
    흔들리지 않는 부르심, 주님의 영원한 사랑
    로마서 11장 29절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이 말씀은 우리의 존재 자체와 우리가 감당하는 모든 사역이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안에 있음을 선포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교사로 부르실 때, 그 결정에 결코 후회하지 않으신다. 우리에게 주신 재능과 은사 또한 주님의 완전하신 섭리 안에서 온전하게 사용될 것이다...
  • 고상범 목사
    주님, 저를 교사로 부르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주님, 왜 하필 저입니까?” 많은 교사들이 마음속으로 이렇게 묻곤 한다. 아이들은 점점 집중하지 않고, 부모들은 기대가 크고, 주일마다 준비와 봉사로 지쳐간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교사로서의 ‘사명’을 다시 붙잡아야 한다. 성경은 말합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어린 양을 먹이라.”(요 21:17)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내 양을 맡기셨다. 바로 그것이 교사의 사명이다...
  • 고상범 목사
    익숙함에 길을 잃은 교사에게
    교회학교 사역이 반복될수록 처음의 열정이 사라지고 의무감만 남을 때가 있다. 이것이 바로 매너리즘이다. 매너리즘(Mannerism)이란,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오는 습관적인 권태나 무감각을 의미한다. 처음 교사로 헌신했을 때의 벅찬 감격, 한 영혼을 가슴에 품고 기도했던 간절함은 점차 익숙한 일상에 묻혀 빛을 잃기 쉽다...
  • 고상범 목사
    교사의 하루는 영적 루틴에서 시작된다
    교회학교 교사는 단순히 아이들에게 성경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다. 교사의 삶 자체가 말씀이고, 기도이고, 예배다. 아이들은 교사의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말보다, 교사의 삶과 행동에서 풍기는 향기를 더 깊이 배우게 된다. 그러므로 교사에게는 영적 루틴이 반드시 필요하다...
  • 고상범 목사
    교회학교 교사는 행동하는 리더다
    교회학교 교사는 단순히 아이들에게 성경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다. 교사는 말로만 가르치는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삶으로 본을 보이며 아이들을 하나님께로 이끄는 행동하는 리더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와서 보라”하시며(요 1:39) 직접 함께 걸으며 가르치셨다. 말씀만이 아니라 삶 전체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주신 것이다. 교회학교 교사도 마찬가지다...
  • 고상범 목사
    곁에 서서 함께 걷는 리더: 교회학교 교사의 섬김 리더십
    교회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신앙을 배우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소중한 배움터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묵묵히 헌신하시는 교사들의 수고가 있다. 오늘날, 교회학교 교사에게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의 영혼을 깊이 보듬는 ‘섬김의 리더십’이 더욱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섬김의 리더십’은 교사가 아이들보다 앞서 걸으며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곁에 서서’ 그들의 눈높이에서 ..
  • 고상범 목사
    왜 교사의 영성이 중요한가?
    교사는 학생들을 가르치기 이전에 하나님 앞에 선 한 명의 예배자이다. 교사가 먼저 예배에서 은혜를 받고, 기도를 통해 능력을 공급받을 때 학생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섬길 힘이 생긴다. 많은 교사들이 평일에는 직장인, 학생, 주부로 살아가다 주일에만 교사라는 이름표를 단다. 바쁜 일상 속에서 공과 준비 시간을 내기조차 벅찰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영성을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한 이..
  • 고상범 목사
    교회학교에 퍼실리테이션 적용 방법
    퍼실리테이션은 라틴어 “facilis(쉽게 만들다)”에서 유래된 단어로, 집단 내에서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고 문제 해결을 돕는 과정을 의미한다. 단순한 발표나 강의가 아니라 구성원들이 스스로 의견을 도출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 중요하다. 이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을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라고 부른다...
  • 고상범 목사
    여름성경학교의 현재, 그리고 지속 가능한 교회학교의 미래
    이번 여름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으로 가르치며 섬겨주신 덕분에 1년 중 가장 큰 행사인 여름성경학교가 은혜 가운데 잘 마쳤으리라 믿는다. 여러분의 헌신과 수고는 아이들 마음속에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심어주는 소중한 씨앗이 되었을 것이다. 그 씨앗이 자라나 믿음의 큰 나무가 될 것을 기대해 본다. 여름성경학교가 집중적인 교육의 효과를 주는 큰 행사였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