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이러면 안되는 거잖아요"…노무현 아닌 변호인일뿐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의 개봉을 앞둔 배우 송강호(46)는 끊임 없이 '진심'을 말했다. 제작보고회, 시사회, 그리고 인터뷰 때도 마찬가지다. 새삼 그 말의 사전적 의미가 궁금해졌다. '거짓이 없는 참된 마음.' 송강호의 예전 인터뷰들을 뒤졌다. 진심이라는 단어는 어디에도 없었다. 18년 동안 한 적 없는 말을 그는 왜 이제와서 하고 있는가. '변호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