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규 목사
    [이선규 칼럼]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
    매년 이맘때가 되면 8.15 광복절을 맞게 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솔로몬의 지혜서라고 일컫는 구약 성서의 잠언에는 인간 생활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은 평화라는 사실을 구구절절이 언급하고 있다...
  • 이선규 목사
    [이선규 칼럼] 생명의 신비를 목격 하고
    즘 나는 자건 타기와 조깅 하는 일이 일상화 되어 가고 있다. 어제도 안양천을 달리다 후배 목사가 아침 운동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 둘레 길로 운동하러 나왔노라며 기다리라는 전갈을 받고 잠시 머무는 중 언덕 아래 콘크리트 사이로 풀잎이 솟아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이 딱딱 하고 거친 시멘트 틈새로 싹을 틔워 살 아 남을 수 있었을까? 생명의 신비와 그 위력을 목격하게 되었다...
  • 이선규 목사
    [이선규 칼럼] 브레이크 망가진 자전거
    요즘 나는 기상하면 안양천을 돌며 운동 하는 것이 이제 습관화 되었다. 어제도 여전히 자전거로 한강변을 돌다가 기어를 높이려고 5단 기어를 넣은 것이 화근 이었다. 그것은 자전거 브레이크가 고장 난 것이었다. 주행을 멈추고 자력으로 고쳐 보려고 해도 듣지를 아니해서 뒤 부분을 손으로 끌고 가려니 거리가 만만치 않을 뿐더러 주위에 자전거 수리점이 있을 리도 없다...
  • 이선규 목사
    [이선규 칼럼] 영혼의 ‘웰빙’
    즘은 어느 때 보다 웰빙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른 아침 새벽 기도를 마치고 가까운 산이나 공원을 가보면 나보다 일찍 운동 하러온 사람들로 언제나 만원이다. 생활 체육을 하는 팀이며 축구팀 또는 단호흡, 파룬궁 신자들이 단체로 모여 기를 묵상하는 모습들은 한편 신선하게도 보였다...
  • 이선규 목사
    [이선규 칼럼] 대림동의 기도하는 손
    대림동은 ‘한국의 작은 중국’이라고 할 정도로 중국 교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한국에 가면 돈을 한 몫 쥘 수 있다는 단순한 희망을 안고 한국에 왔으나 돌발적인 변수가 생겨 고생하는 교포들도 다수이다. 그들을 보듬고 선교의 기치를 들고 교포 선교에 뛰어 들었으나 여러 장애 요인으로 선교가 맥을 못 추고 있을 때 북한 선교의 꿈을 안고기도 하다가 소문을 듣고 이곳에 찾아 온 분이 있..
  • 이선규 목사
    [이선규 칼럼] 돌을 통해 들리는 말씀
    지난주에 반찬나누미 사역에 함께하는 지역의 교회 목회자 내외가 서울 근교의 섬을 방문하였다. 해안가를 걸으며 수많은 세월동안 씻기고 할퀸 자 갈 밭을 걸으며 혹시 쓸모 있는 수석을 만날 수 있을까하고 시선을 집중하고 있는 동안 목적지에 먼저 가있는 일행들의 혼자 논다는 칭원을 듣기도 하였다. 기분은 좀 언짢았어도 수석보다 더 귀중한 진리의 대어를 낚은 기분이었다...
  • 이선규 목사
    [이선규 칼럼] 평생 목회자의 믿음의 자화상
    오래 전 전도하기가 쉽지 않은 때에 지방의 섬에서 신앙생활 하다가 자녀를 따라 교회 근처에 이사 온 권사님 한 분이 교회를 나오셨다. 얼마동안 교회 봉사에 열심 하던 분이 갑자기 교회를 그만 두겠다고 한다. 후에 들리는 소리로는 목사님도 ‘생명나무’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계시록을 바로 알아야 하는데 참 아쉽다는 말이 전해온다...
  • 이선규 목사
    [이선규 칼럼] 어버이날의 후회
    필자는 어려서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부친을 원망하였다. 부친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이별을 하여서도 그러했지만 어머니와의 원할 하지 못하신 관계로 형과 누나는 일직 고향을 등지고 도시로 떠났고 집과 많지 않은 농사 채 얼마를 분배해 주고 거의 돌보지 않은데 대한 불만의 표출이었는지도 모른다...
  • 이선규 목사
    [이선규 칼럼] 성서가 말하는 통치 기술
    금번 총선을 통해서 민심이 어디에 있는가를 여실히 들어 났다. 정치는 물의 흐름과 같아 아래로 흐르지만 때로는 막히기도 한다. 어디에서 막히고 어느 시점에서 굽어 졌는가를 잘 살펴야 한다...
  • 이선규 목사
    [이선규 칼럼] 총선을 치루고 나서
    20대 총선이 마무리 되고 새로 나라의 일꾼들이 선출 되었다. 예상은 하였지만 곳곳에서 분출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하는 자세로 나가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는 주어지리라고 믿는다. 어느 날 공자(孔子)의 제자 자공(子貢)이 선생에게 ‘나라가 잘 되려면 어찌해야 되겠느냐?’고 묻자 공자는 3가지 조건을 말하였다고 한다...
  • 이선규 목사
    [이선규 칼럼] 욕망의 한계
    어려서 들은 말 중에 공수래공수거(公水來空手去)라는 말이 기억난다. 요즘 나는 외손 주를 보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갓난아이는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점점 자라서 아이가 되고 어른이 되면서 사람은 갖는 것이 많아지게 마련이다. 옷과 신발은 물론 책과 책상, 음식과 짐, 텔레비전, 자 동차 어떤 이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재산을 쌓기도 한다. 그러나 사람은 돌아 갈 때가 있는 법 ..
  • 이선규 목사
    [이선규 칼럼] 지도자가 되려는 분들에게
    우리가 보통 지도자라고 부르는 것은 미래의 실험 영역으로서의 역사를 말하는데 경험에 의하면 우리들의 뜻을 실현 시켜주는 역사가 있는가 하면 또한 편에는 우리의 미래를 방해하는 역사도 있다. 따라서 우리의 희망도 적극적인 면과 소극적인 면이 있다. 적극적인 희망이란 부정적인 것과의 고뇌의 투쟁을 통해서만 살아남고 얻을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