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구원파'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가 미국에서 송환된 후 7일 오후 6시 인천지검에 도착했다. 선글라스와 검정색 스카프로 얼굴을 가린 채 모습을 드러낸 김씨는 갑작스런 귀국 이유와 200억원대 횡령 및 배임혐의를 인정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서 밝히겠다"고 짧게 답했다... 법원, 유병언 一家 재산 추징보전 인용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9일 유병언 전 세모회장 일가 재산에 대해 범죄수익 추징보전을 청구해 법원의 인용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범죄수익 추징보전은 범인 등이 범죄로 챙긴 부당 이득이나 재산을 재판 확정 이전에 처분할 수 없도록 하는 명령이다. 검찰이 횡령·배임 범죄 액수를 토대로 자체 집계한 추징보전 대상 금액은 유 전 회장 1291억원, 장녀 유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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