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년동안 행복했다...부족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재충전하겠다"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하고도 경질된 두산 베어스 김진욱(53)이 취재진에게 보낸 단체 메시지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밝혔다. 28일 김 감독은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지낸 2년의 시간 동안 희로애락이 많았다"며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많이 행복했다"고 돌아봤다... 김성근·김인식 "김진욱 경질, 현장보다 프런트의 증거"
올 시즌 준우승을 일궈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진욱(53·사진)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이에 고양 원더스 김성근(71) 감독과 한국야구위원회 김인식(66) 기술위원장이 "국내 야구가 현장 중심이 아닌 '프런트 야구'를 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유감을 표했다. 27일 김성근 감독은 "올해는 감독 교체 없이 넘어가나 했는데 결국 한 명이 옷을 벗었다. 안타깝다"고 말한 뒤 "최근 야구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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