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은행, 5월 기준금리 인하 유력... 성장률 전망도 0.8%로 하향 조정될 듯
    한국은행이 오는 5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강화와 최근 금통위에서의 인하 시그널, 1분기 역성장 등 대내외 복합 요인이 맞물리며, 한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2.75%에서 2.50%로 낮출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 불교
    김문수 발언에 불교계 반발… 사과 촉구 이어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종교 관련 발언을 둘러싸고 불교계의 강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불교 단체들은 김 후보가 특정 종교를 편들었다며 이를 공직 후보로서 부적절한 행위로 규정하고, 일제히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산하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김 후보가..
  • 관세청이 지난 3월 18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적발된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불법 의약품을 공개하고 있다.
    청소년 합성대마 전자담배 남용 급증... 국과수, 확산 실태 경고
    전자담배 형태로 유통되는 마약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 사이에서 합성대마 흡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산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25일 발간한 '마약류 감정백서 2024'를 통해 국내 마약류 확산 실태를 분석하고 사회적 경각심을 촉구했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달 초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 SUPEX홀에서 SK텔레콤의 해킹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던 모습. ⓒ뉴시스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 가입자 354만 명 교체에도 불안 지속
    SK텔레콤의 유심(USIM) 해킹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사고 수습은 여전히 더디기만 하다. 정부와 SK텔레콤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으나, 유심 교체 지연과 해킹의 전모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으면서 이용자들의 불안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 컨테이너, 수출 경상수지 KBS
    한국 경제 2% 성장했지만… 수출 의존도 96.5%에 구조적 불안 고조
    지난해 한국 경제는 고물가와 내수 침체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연간 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성과로 보일 수 있으나, 내용을 들여다보면 성장의 질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전체 성장률의 96.5%가 수출에 의해 달성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한국 경제의 구조적 편중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 지난 23일 오후 제주시 연동 제주도교육청 앞마당에 제주 한 중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분향소가 마련된 가운데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뉴시스
    제주 중학교 교사 극단 선택… 무력한 민원 대응 체계에 교권 추락 재조명
    제주도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학교 민원 대응 체계의 실효성과 교권 보호 문제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커지고 있다. 숨진 교사 A씨는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의 가족으로부터 반복적인 민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해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유사한 양상으로..
  •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차기 대통령이 읽었으면 하는 책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는 6월 3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기념해 '21대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책' 기획전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차기 대통령에게 전하는 책 한 권, 국민이 직접 고른다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차기 대통령이 읽었으면 하는 책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는 6월 3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기념해 '21대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책' 기획전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예스24 회원들로부터 차기 대통령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을 공모받아,..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22일 경기 광명시 철산로데오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이재명-김문수, 대선 막판 '리스크 vs 심판론' 격돌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열흘 앞두고 여야 주요 대선 후보들이 마지막 총력전에 나섰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도덕성과 사법 리스크, 과거 언행 등을 집중 부각하며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에 맞서 이재명 후보는 '내란 세력 심판론'을 내세우며 낙관론을 경계하고 진보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 토브처치
    <5월, 작가들의 말말말>
    교회의 학대를 순전히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하기는 쉽다. 그것은 몇 안 되는 ‘썩은 사과’에 불과하다고 말이다. 그러나 『토브처치』가 보여주는 것은 교회 안에 다양한 지역, 전통, 교회적 상황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학대의 패턴을 만들어내는 문화적인 문제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문화를 변화시키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그것을 위해서는 의도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 한신대학교 2025 인성 G.E.T. 공유학교 2기 입학식 진행
    한신대, ‘2025 인성 G.E.T. 공유학교 2기’ 입학식 진행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경기캠퍼스 평생교육원과 한신아동발달상담연구센터는 5월 21일 경기캠퍼스 경삼관 4층 소극장에서 ‘2025 인성 G.E.T.(Good Ego Training) 공유학교 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신대가 지난 2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경기공유학교 수업위탁형 프로그램 운영 대학’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4월 1기 입학식에 이어 2기 ..
  • 그대가 만일 낮고 작은 패랭이꽃이라면
    숲에서 드린 기도
    “그대가 만일 숨은 들판 낮고 작은 패랭이꽃이라면…” 이 조용한 한 문장은 <그대가 만일 낮고 작은 패랭이꽃이라면>이 품고 있는 깊고도 다정한 세계를 향한 초대장이다. 이 책은 숲과 들, 하늘과 벌레, 새와 나무, 그리고 연약한 인간 존재를 통해 하나님과 삶을 바라보는 한 목회자의 시적 묵상이다. 신앙이라는 이름을 떠나, 살아 있는 모든 존재를 향해 귀 기울이는 이 따뜻한 문장은 누구에게나 ..
  • 소속감, 교회로 속하라
    소속되기 주저하는 이들을 위한 실천적 신앙 회복서
    오늘날 많은 신자들이 이 같은 고민 속에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믿음은 여전히 소중하지만, 교회라는 공동체와는 거리감을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미국 복음주의 대표 신학자 존 파이퍼의 아들이자 목회자, 저술가로 활동 중인 바너버스 파이퍼(Barnabas Piper)는 신간 <소속감, 교회로 속하라>를 통해 교회에 소속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