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층 가계의 삶이 고물가와 소득 감소로 더욱 팍팍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득 하위 20% 계층인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4만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했다. 특히 실질적 생활 수준을 반영하는 처분가능소득은 92만 1,000원으로 3.6% 줄어들며.. 
소득 수준에 따른 사교육비 격차 확대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지난해 고소득층이 저소득층보다 학원 수강비로 약 6.7배 더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 가구의 학생은 월평균 38만6000원을 학원에 지출한 반면, 저소득 가구의 학생은 5만8000원에 그쳤다. 개인과외비용 역시 고소득층이 저소득층보다 8.6배 더 지출, 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 격차가 더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