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전 10시, 휴먼라이츠워치와 ICNK는 한국 정부의 대북 인권인식에 대해 심각한 문제인식을 가지고 아래와 같은 공동서한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발송했다. 전세계 22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66개 국제 NGO들은 서한을 통해 “지난 달 정부가 귀순의사를 밝힌 두 명의 탈북민을 북송한 사건”과 더불어 “최근 유엔 제 3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한 결의안의 공동 제안국에서 빠진 일”에 대해 정.. 
"북한 인권은 정치적 도구로 사용될 수 없는 인류 보편의 문제"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창립 20주년을 맞아 합정동 시그니쳐 웨딩홀에서 10일 오후 3시 반부터 세미나를 개최했다. 좌장으로 선진화네트워크 손광주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미국에서 북한 인권법이 제정됐고, 이를 법적 기반 위에서 엄정히 다루려한다”면서 “반면, 2016년에 한국은 북한 인권법을 제정했지만, 이는 정쟁의 대상이 전락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 그리고 주변국의 전략은?"
한반도 평화·번영과 주변국의 전략 포럼이 숭실대 한경직 기념관에서 2일 9시 반부터 개최됐다. 숭실대 평화통일연구원이 주관하고, 통일부가 후원했다. 먼저 더불어 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축사에서 “북측이 작년에 대한민국을 크게 배려했지만, 남북화해 무드로 정치적 이득만 얻고, ‘타미플루’ 같은 의약품엔 유엔 재제로 전달도 못한 상황에 큰 실망을 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북한은 대한민국을 .. 
"북한은 상대를 잘못 골랐다. 끝까지 책임을 추궁할 것"
북한에 억류됐다 17개월 만에 혼수상태로 돌아온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22일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에서 증언했다. 6.25 전쟁납북인가가족협의회가 주최한 ‘북한의 납치 및 억류 피해자들의 법적 대응을 위한 국제 결의 대회’에서 프레드와 신디 웜비어 부부는 “북한은 상대를 잘못 골랐다. 만만히 보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모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북한에게 끝까지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며.. 
"NLL 인근, 탈북민 2명의 살인행위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강제 북송 관련자들을 엄중 처벌하라!"
지난 2일, NLL 북방한계선 인근에서 북한 주민 2명이 배에서 16명의 동료 선언을 살해했다. 그러나 정부는 이들을 붙잡고 도로 북송했다. 이 사실에 대해, 선민네트워크(대표 김규호 목사)는 “7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 청와대 관계자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에 강제북송 사실이 노출됐다”며 “이는 JSA 모 중령이 보낸 문자메시지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민족의 동족상잔을 극복할 힘, 예수의 선제적 원수 사랑"
제 48차 한국기독교학회는 정동제일교회에서 ‘통일시대를 여는 평화선교와 목회’란 주제로 1일부터 2일까지 개최됐다. 1일 주제 강연자는 전 통일부 장관 한완상 박사가 나섰다. 그는 '평화시대를 여는 평화선교'를 주제로 발제했다. 그는 “한반도는 일제강점기를 거쳐, 냉전 시대를 관통하기까지 험한 질고를 겪었다”며 “냉전은 끝났지만 여전히 남북은 70년 이상을 냉전 체제 하에 고통당하고 있다”.. 
[탈북민 드보라 선교사의 간증] 나의 출애굽기 ⅩⅢ
집결소에서 만난 할머니의 이야기는 도통 이해가 되지 않았다. 중국에 왠 멋진 집에 공주가 되었다는 둥 엉뚱한 소리만 늘어놓았다. 그래도 그 사람에게서 풍기는 신비로움이 있었던 탓일까? 나는 할머니가 가르쳐준 ‘주문’을 열심히 외우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을 중얼거렸다. 나중에 하나님을 믿게 되고 보니 할머니와 손자가 간 멋진 집은 교회였다. 그 교회에서 훈련받으며 10년 동안.. 
[홍콩 100만 시위] 중국을 대하는 홍콩, 북한을 대하는 한국
지난 9일 홍콩에서 주최측 추산 1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의 홍콩 정부에 대한 거대 시위가 벌어졌다. 이 시위는 일부에서는 '홍콩판 천안문 사태'로 불리고 있는데, 실제로 앞으로 시위가 계속되고 격화될 경우 유혈 시위로까지 번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중국을 대하는 홍콩인들과 북한을 대하는 한국인들의 자세의 차이에 필자는 짐짓 심각해졌다. 한국에는 지금 민족주의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김정은이 문대통령보다 낫다" 발언에 민주당 발칵... 김정은이 문제란 건 알고 있나?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의 "어떤 면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낫다"는 발언에 더불어민주당 등이 황당한 망언이라며 발칵하고 있다. 심지어 제명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31일 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협의원장이 모인 자유한국당 연찬회에서 정책을 총괄하는 정용기 정책위원장은 하노이 북미회담 실패 후 김영철과 김혁철 등 핵심 간부들이 숙청됐다는 미혹인 언론보도를 .. 
문재인 정권은 교회를 정치적으로 이용말라, 목회자·교회도 정치인에 기웃거리지 말라
정치는 종교를 이용한다. 자신의 정권을,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하는 것이 바로 정치인들이다. 그래서 이들은 종교조차도 이용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다. 그것은 인류 역사 내내 그러했으며, 한국 정치 상황에서는 박정희, 전두환 정권 때 그러한 일들이 적지 않았고, 문재인 정권도 종교를 이용하려 하는 것 같다. 한국의 대형교회로 잘 알려진 명성교회의 김삼환 목사, 사랑의교회의 오정현.. 
북한·중국 두 번 탈출해야 하는 북한 여성들… 한국 남성도 탈북 여성 성적으로 소비
북한 여성들은 두 번 탈출해야 한다. 악마적인 김정은 정권, 북한 정권 하에서의 노예 생활에 이어 탈북한 중국에서의 성노예 생활로부터. 김정은 정권 하의 폭정, 압제, 가난 속에서 자유를 찾아, 생존을 위해 탈출한 많은 탈북 여성들이 중국에서의 성노예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바로 북송의 위협 때문이다. 이들은 중국인들에 의해 온갖 피해를 보면서도 자신을 북송할 수도 있는 중국 경찰(.. 
"북한수용소, 그 죽음의 현장에서..."
공안에게 붙잡히는 순간에 다시는 푸른 하늘을 못 보겠구나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곧이어 두고 온 딸이 생각났다. 이제 막 돐을 넘긴 우리 딸... 아직 젖도 떼지 못한 딸아이를 생각하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어떻게 해서든 이 상황을 벗어나야겠다는 절박함을 가지고 나는 막무가내로 잡아가는 공안에게 사정하기 시작했다. “나 잠깐 할말 있소. 우리 딸이 지금 막 돐이 지난 간난 아이.. 
트럼프 대통령, 다음달 하순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하순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방문하면서 한국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지기로 했다고 청와대와 백악관이 동시에 발표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후 북미 비핵화 협상이 두 달 넘게 교착되고 있는 가운데최근 북한이 잇따라 발사체를 쏘아 올리며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성사돼 귀추가 주목된다.. 
“북한군대, 가혹행위 외 여군 성접대에 도둑질 지시까지”
제16회 북한자유주간 6일째인 3일, 美 하원의원 회관인 레이번 빌딩에서 미국 의회 내 초당적 기구인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 주관으로 ‘북한 군대 내 인권 유린’ 토론회가 진행됐다. 오전10시부터 열린 이번 토론에서는 여군이었던 탈북자를 비롯 총 3명의 북한군인 출신들의 생생한 증언이 쏟아졌다. 탈북 군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 부대 내에는 익히 알려진 혹독한.. 
한충렬 목사 순교 3주년 "가족 친지들이 위안 얻을 수 있도록"
4월 30일은 중국장백(Changbai)을 방문한 북한사람들을 20년 가까이 돕다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족, 한충렬(Han Chung Ryeol) 목사 순교 3 주년이다. 한 목사는 지난 2016 년 심장과 두개골과 목에 자상을 입고 살해됐다. 중국 경찰은 아직 범인을 체포하지 않았고, 사건은 종결되지 않았다. 더욱이 한국 VOM(Voice of the Martyrs Korea)은 또다.. 
"북송(北送) 위기에 처한 최모양, 강제 북송 중지위해 한국 정부는 노력해달라"
탈북 인권 보호 단체 북한정의연대(대표:정베드로)는 1일 오후 2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최모양(9)과 삼촌 강모씨(32)의 강제 북송 중지 요청 호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최모양은 삼촌 강모씨와 함께 탈북 해 중국 선양(瀋陽) 외곽지역에서 도피 중,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고 29일 북한 정의 연대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밝혔다. 체포 당시 다른 탈북민 5명도 함께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16회 북한자유주간 공식 개막... "한국 정부의 탈북단체 억압" 강연도 예정돼 '관심'
일주일간 열리는 제16회 북한자유주간(North Korea Freedom Week) 행사가 미국 워싱턴D.C.에서 28일(현지시간) 공식 개막됐다. 매년 4월 마지막 주에 워싱턴 D.C.와 서울을 오가며 번갈아 개최되고 있는 북한자유주간은 북한인권 문제를 세계에 알리고 북한 동포의 해방과 자유 통일을 위해 16년째 계속되고 있다. 올해 북한자유주간은 뉴호프바이블교회(New Hope Bible.. 
"탈북자 7명, 중국 공안에 체포... 북송 위기"
탈북자 7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돼 북송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정의연대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탈북해 중국 심양(선양) 외곽지역에서 도피 중이던 최양(9)과 최양의 삼촌 강모(32)씨가 중국 공안에 체포돼 강제북송 위기에 놓여있다"면서 "이들은 이번 달 초에 압록강을 넘어 탈북해 심양 외곽의 은신처에서 이동을 대기 중이었으며, 체포 당시 다른 5명의 탈북민도 함께 체포됐다"고 .. 
"북한 여성 및 군인들 인권 침해 상황에 초점을 맞춰 토론 진행할 것"
제 16회 북한자유주간이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린다고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NKFC) 대표가 23일 밝혔다. VOA에 의하면, 수잔 숄티 대표는 이번 대회는 북한 여성들 및 군인들의 인권 침해 부분에 더욱 초점을 맞춰 진행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숄티 대표는 북한 장마당은 발전하고 있는 북한의 자생적 시장 사회를 보여주는 증례지만, 또한 북한인들이 겪는 인권 침해의 현.. 
문 대통령, 제4차 남북정상회담 추진 의사 밝혀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의 대북 초강경 재제 유지 입장을 재확인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제4차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제 남북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할 시점"이라며 "북한의 여건이 되는대로 장소·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남북이 마주 앉아 2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을 넘어서는 진전될 결실을 볼 방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