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영광장로교회 정인량 목사
    [정인량 칼럼] 설교자와 파토스(pathos)의 관계
    파토스를 이해하는데는 두가지 측면이 있다. 그것은 설교자의 파토스, 그리고 청중의 파토스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주로 청중의 파토스(pathos)에 대해서 정의하였다. 즉 설교자가 로고스를 말할때 청중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감정을 포함하는데, 분노, 적대감, 호의, 기쁨, 즐거움, 동정, 부끄러움, 수치, 두려움, 시기, 경쟁심 등 모든 인간의 감정을 말한다는 것이다...
  • 새소망교회 안인권 목사
    [안인권 칼럼] 10년 후의 승부
    과거는 오늘의 원인이 되고, 오늘은 미래의 원인이 된다. 오늘은 오늘을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를 위해 존재한다. 승리의 미래, 성공의 미래가 되느냐 안되느냐는 오늘에 달려있다. 오늘의 만족에 안주하는 사람은 미래가 없는 사람이다. 지금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는것에 안주한다면 보장없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다. 편안한 지금에 안주하는 사람은 고통스런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다...
  • 뉴욕비전교회 김연규 목사
    [김연규 칼럼] 사회가 요구하는 기대치
    세상의 사람들은 사람에 대한 기대치(期待値)가 있다. 직책과 직분에 따라 또는 사회적인 명성(名聲)과 교육수준에 따라 각각 요구되는 기대치가 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처지에 따라 외적으로는 물론 내적으로도 치장하고 살아간다. 타인에게 보이는 것이 기대치의 평균수준에 미달되면 손가락질을 당하고 평균수준 이상으로 넘치면 존경을 받게 된다...
  • LA연합감리교회 김세환  담임목사
    [김세환 칼럼] 신앙의 힘
    오는 세월 못 막고, 가는 세월 못 잡습니다. 시간 앞에 장사가 없습니다. "영원이라는 설명할 수 없는 '영역'에 계시는 하나님의 '시간'이 지배하는 한 '공간'을 창조하시고..
  • 서울성은교회 장재효 목사
    [목회 칼럼] 시작할 때 확실한 것을 끝까지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마다 제각기 형편과 처지가 다르기 때문에 그 신앙의 기대와 목적 그 자체도 차이가 있기 마련입니다. 본문 1절에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라고 쓴 것은 교회 등록하고 출입하게 되면서부터 하나님 편에서는 그 사람을 하늘나라 영광의 후사로 천국을 물려주시기 위한 상속 받을 대상으로 ..
  • 전 미주장신대 총장 김인수 목사
    [김인수 칼럼] 한국교회는 언제 시작되었을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한국교회의 후손들로, 한국교회가 언제 시작되었는지 정도는 알아야 한다. 그런데 한국에 기독교가 언제 들어왔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 보통 개신교는 미국 북장로교회가 파송한 언더우드 선교사가 1885년 4월 5일 부활 주일에 제물포를 통해 들어오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그럼 언제 기독교가 한국에 들어 왔을까? 이것은 학자들 간에도 ..
  • 은혜장로교회 손기성 목사
    [손기성 칼럼] 비교해서 '마지막 남는 것'
    실존주의 철학자 '하이데거'는 사람은 늘 세 가지 고민을 하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물질, 사람, 자신입니다. 물질을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모으기 위해 고민하며 산다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가 충족되면 사람에 대한 욕심이 생겨서 그 물질이나 힘으로 사람을 사고, 지배하려고 한답니다. 이 단계가 넘으면 이제 자신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일리 있는 주장이..
  • 박석규 은퇴목사
    [박석규 칼럼] 행동하는 사랑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 강도를 만났다.돈을 빼았고 옷을 벗기고 때려 거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다.때 마침 제사장이 그 길을 내려가다 강도만나 죽어가는 자를 보았다. 피하여 지나 간다.또 레위인이 그 길에 나타났는데 역시 피하여 지나 갔다. ..
  •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이성자 목사
    [이성자 칼럼] 서로를 불쌍히 여기라
    최근에 마태복음을 묵상하면서 인생을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의 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복음서에 보면 불쌍히 여긴다, 민망히 여긴다는 말씀이 약 12번 나오는데, 이 단어는 고통을 함께 나눈다는 뜻으로, 어원을 조사해보면 '내장이 뒤틀릴 정도로 움직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 김광근 목사
    [김광근 칼럼] '땅끝'의 의미와 복음의 유익을 위한 선택
    친구, 결혼, 직장, 진로문제, 자녀양육등 여러가지 일들의 선택의 기로에서 눈앞에 보이는 손해가 있더라도 복음의 유익을 위한 선택이라면 아무리 사소한 작은일이라도 복음을 위하여 땅끝을 가는 것이며, 세상이 책임지지 못하는 일들에 있어서 내 자신 스스로가 복음을 위하여 먼저 솔선수범으로 감당한다면 언젠가는 복음이 땅끝에 닿을 것입니다...
  • 열방교회 안혜권 목사
    [안혜권 목사 칼럼] 세월을 아끼라
    매일 아침마다 잠자리에서 깨어나면 머리맡에 어김없이 8만6천4백원이 놓여 있어서 하루 동안에 마음대로 쓰라고 한다면 그것을 어떻게 할 것입니까? 이 돈은 이상하게도 쓰지 않고 주머니나 통장에 넣어두려고 하면 하루가 지나면서 감쪽같이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반드시 그날 그날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한미애국총연합회부총재 신동수 목사
    [신동수 칼럼] 북한, 핵 개발을 포기하라.
    북한당국은 이로 인해 강력 반발하며 "남조선 괴뢰역적패당이 UN 제재에 직접적으로 가담하는 경우 물리적 대응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며 "핵미사일 관련 부품 수출입 통제나 금융거래 제한에 동참하면 보복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
  • 새소망교회 안인권 목사
    [안인권 칼럼] 새벽에만 거두어지는 하루 양식
    말씀을 먹지 않는다고 당장 목숨이 끊어지지는 않지만, 그리스도인이 말씀의 은혜 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비록 살아 있다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처럼 사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내려 주신 것은 단지 그들의 생명을 유지시켜 주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제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되는것에 기대어 살아야 하는 존재들임을 가르쳐 주시기 위함이었다...
  • 워싱턴영광장로교회 정인량 목사
    [정인량 칼럼] 설교자와 에토스의 관계
    유명한 설교가 필립스 부룩스(Phillips Brooks)는 "설교는 설교자의 인격을 통해 전달되는 진리"라고 말한 바 있다. 이것이 바로 설교자와 에토스의 관계이다. 필립스 부룩스가 산책하는 보스턴거리는 우중충한 날씨도 명랑케 하였다는 말이 전해진다. 그만큼 그의 인격은 바른 에토스를 구사케 하였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효과적인 연설이 되기 위해서는 청중들이 말하는 사람의 인격을 어떻..
  • 박성민 대표
    [이모하 여행 칼럼] 국내 항공 예약과 호텔 이용 (2)
    국내 호텔 및 해외 호텔을 이용할 때 서비스를 잘 받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호텔 종사자와의 상호 인간적인 교류입니다. 호텔리어(Hotelier)도 감정이 있고, 실수도 할 수 있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필자도 스위스에서 공부 할 때부터 호텔에서 실습 시절에, 그리고 학교를 졸업하고 호텔에 처음 취업이 되었을 때 많은 실수를 경험 했다...
  • LA연합감리교회 김세환  담임목사
    [김세환 칼럼] 신앙의 힘
    오는 세월 못 막고, 가는 세월 못 잡습니다. 시간 앞에 장사가 없습니다. "영원이라는 설명할 수 없는 '영역'에 계시는 하나님의 '시간'이 지배하는 한 '공간'을 창조하시고, 모든 피조물이 그 속에서 살아가도록 계획하셨습니다. 시간의 지배 아래 살아가는 모든 존재들은 어쩔 수 없이 늙어가고 결국엔 소멸합니다...
  • 에버그린한인교회 담임 현순호 목사
    [현순호 칼럼] 내가 나를 이길 수 있을까?
    처음 성경을 접했을 때 말씀을 읽다 놀랬다. 한 농부가 곡식을 창고에 가득 채우고는 "영혼아 여러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놓았으니 편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기자"라는 대목이다.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있다는 것은 나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그 후에 '지킬 박사와 하이드'라는 책을 보면서 좀 더 확실하게 그 뜻을 알았다. ..
  • 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엄영민 목사
    [엄영민 칼럼] "신령한 복으로 가득한 새해"
    계사년 새해가 밝았다. 계사년을 한국의 간지로는 뱀띠 해라 한다. 무지한 탓인지 오십대 중반의 나이를 먹었으면서도 뱀띠가 있었나 하고 의아했다. 십이 간지 중에 하나면 열두 명 중에 한 명은 뱀띠라는 말인데 나만 해도 다섯 형제 그 외 지금까지 사귀어온 많은 친구들 중에 스스로 뱀띠라고 소개한 사람을 만나본 기억이 별로 없는 까닭이다..
  • 서울성은교회 장재효 목사
    [목회칼럼]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심
    한국어로는 보통 헌금이라고 하나 헬라어로 '로게이야'라고 하는데, 이는 하나님 앞에 금화, 은화, 동전, 지폐 이런 돈을 드리는 것을 헌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연보라고 하는 말은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 구제도 하고 선교도 하고 위해 성금을 모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것은 '율로기아'라고 합니다. 헌금은 하나님께로부터 영육간에 받은 은혜가 늘 감사해서 나 같은 것을 이..
  • 미주성결대 명예총장 이정근 목사
    [이정근 칼럼] 사색당쟁에 교회가 망한다
    1천여년 전 로마 가톨릭교회와 동방정교회로 쪼개졌습니다. 16세기 교회개혁운동은 좋은 것이지만 루터파, 칼뱅파, 성공회파, 재세례파 등으로 산산조각이 난 것은 정말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게다가 한국교회는 그 사색당쟁의 정도가 너무도 심각합니다."교회는 싸움질만 안 해도 저절로 부흥될 것입니다." 어떤 평신도의 피를 토하는 절규입니다. 교회분쟁은 우리 주님에 대한 반역행위입니다. 그분께서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