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 동성결혼금지법 위헌 판결… 효력정지는 '보류'
    미국 연방지방법원이 버지니아 주민들이 제정한 동성결혼금지법을 위헌이라고 13일(현지시각) 판결했다. 아렌다 라이트 앨런 판사는 이날 동성결혼금지법은 법 앞에 평등한 보호와 정당한 법 절차를 보장하는 수정헌법 14조를 위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성 간 결혼을 금지하는 것은 인종 간 결혼을 금지하던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버지니아 주가 항소를 결정함에 따라 상급법원에서 최종 판결..
  • 한국교회를 논하다
    한국교회 연합운동 회복의 핵심 키워드는 '내려놓음'
    이날 방송에서 손인웅 목사는 "신앙의 기준과 원칙을 벗어나 인간적 생각과 욕망대로 연합기관의 일을 하면서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 고 강조하면서 "다양성을 존중하고 그 가운데서 공통점을 찾아 하나 됨을 추구할 때 아름다운 연합이 가능하다" 고 진단했다. 뒤이어 김경원 목사는 "한국교회의 위기는 목회자의 문제다. 목회자의 도덕성과 윤리성이 추락했다.한국국민의 약 20%만이 기독교를 신뢰하고 있는..
  • 심석희
    심석희, 女 쇼트 1500m서 값진 은메달 획득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심석희(17·세화여고)가 15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석희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18초966으로 2위를 차지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랭킹 1위의 심석희는 생애 첫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쥐며 명성을 입증했다...
  • 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엄영민 목사
    [엄영민 칼럼] 보이지 않는 발자국
    우리 교회가 속해 있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의 3대 총회장을 지낸 교단의 어른이시기도 하셨다. 목사님은 주로 북가주 지역에서만 오래 사역하셨기 때문에 나 개인적으로는 만나 뵐 기회가 없었다. 그렇지만 발인예배의 설교를 맡은 까닭에 목사님의 생애의 발자취를 좀 더듬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궁리를 하다 인터넷을 통해 목사님에 관한 자료들을 한번 찾아보기로 했다. 목사님의..
  • 이종전 교수
    [기고] 공교회를 회복해야 한다
    현재의 한국교회는 공교회성(公敎會性)을 상실한 교회, 그래서 개교회주의로 전락한 채 생존을 위해서 몸부림을 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인가 이구동성으로 개교회주의가 문제라는 말은 한다. 하지만 정작 교회형성의 원리로서 공교회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혹 알면서도 공교회를 말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기기만이고 무책임이라고 할 것이다...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인간의 탐욕이 빚어낸 무서운 자연 파괴
    사랑의 하나님! 조류독감의 재앙이 농민들에게 너무 과중합니다. 기름 유출로 인한 어민들의 엄청난 부담을 살펴주옵소서. 인간의 탐욕이 빚어낸 무서운 자연 파괴를 회개합니다. 인간을 하나님이 손수 만드신 것처럼 모든 생물도 친히 만드셨음을 알고 있습니다. ..
  • "카드 탈회했는데 개인정보 털려"…피해자 '분통'
    "NH농협카드를 쓰다가 2011년에 탈회했고, 당시 개인정보를 삭제해달라고 분명히 요청했어요. 그런데 개인정보 유출사고 소식을 듣고 혹시나 싶어서 조회해 봤더니 제 정보가 빠져나갔더군요. 농협카드가 삭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제 개인정보를 계속 갖고 있다가 도둑을 맞은 거죠.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탈회만 한 게 아니라 개인정보 삭제까지 요청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진 거예요. 이번에 100만 명 ..
  • 9일만에 구조
    강릉 단경골 암환자 고립 9일만에 구조
    1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에 고립돼 구조를 요청했던 강원도 강릉시 단경골계곡의 50대 암환자 가 9일 만에 구조됐다. 간암과 함께 불안장애 등을 앓는 이모(55·여)씨는 지난 6일부터 강원 동해안 지역에 내린 1m 이상의 폭설로 가족과 떨어져 집에 홀로 남게 됐다...
  • 임금 못 받은 '염전노예' 18명…최장 10년간 용돈만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신안 염전 근로자 140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 결과 18명이 최장 10년간 임금 체불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명은 장애인으로 경찰은 해당 염전 주인 1명을 입건했다. 전남 목포경찰서와 목포고용노동지청, 신안군이 꾸린 점검반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염전노예' 사건이 일어난 신의도와 주요 염전이 있는 증도, 비금도 등을 돌며 근로자 140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