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가 노동절인 1일 밤 청와대로 행진을 시도하면서 경찰과 격렬히 대치 중이다. 경찰은 거듭된 해산명령에도 집회 참가자들과의 대치가 계속되자 살수차를 동원해 강제 해산을 시도했다... 코오롱-듀폰 아라미드 섬유 '6년 소송' 종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일 미국 듀폰사와 미국 법원에서 벌여온 아라미드 섬유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모두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검찰 및 법무부가 제기한 형사소송도 함께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코오롱은 고강도 첨단소재인 아라미드 섬유 제품 '헤라크론' 개발과 관련해 듀폰사와 벌여온 6년간의 법적 다툼을 모두 종결했다... 대기업 다시 몸집 부풀리기…총 1707개로 11개 증가
지난달 대기업 계열사 수가 11개 늘어났다. 대기업 계열사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 등을 앞두고 1년 넘게 감소 추세를 이어오다 최근들어 다시 증가세를 돌아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월1일 현재 61개 상호출자제한기업(대기업)집단의 계열사는 총 1707개로 지난달에 비해 11개사 증가했다고 밝혔다... 
4월 수출 462억 달러…전년比 8.1%↓
4월 수출이 462억1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462억1800만 달러로 중국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경기 부진과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보다 8.1% 감소했다. 수입은 17.8% 감소한 377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5개월 연속 0%대 물가… 반복되는 D-공포
디플레이션(deflation) 공포가 매월 반복되고 있다. 계속되는 내수 침체 속에 수출마저 감소세가 짙어지는 상황에서 매월 초 발표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최근 5개월 연속 0%대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 온난화 지금 추세라면 생물종 16% 멸종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이 지금 속도로 배출된다면 지구에 사는 전체 생물종 6개 가운데 하나가 멸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네티컷대(UConn) 마크 어번 교수팀은 30일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에서 그동안 온난화로 인한 생물 멸종위험을 조사한 131개 연구를 메타분석 한 결과 기후변화로 생물다양성이 감소할 뿐 아니라 온도가 상승할수록 멸종속도도 빨라지.. 
오바마, 퇴임후 빈민조직활동가 복귀 피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대통령 퇴임후 빈민조직 운동가로 돌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수도 워싱턴 D.C의 애너코스티아 도서관에서 가진 중학생들과의 대화에서 "몇년 뒤 대통령 임기를 마치게 되는데 여전히 나는 매우 젊다"며 "전에 했던 일로 다시 돌아가 사람들을 돕는 방법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대인 1985∼1988년 .. 
北 외교관들, 美 주도 인권행사에 항의 소동
유엔본부에서 30일 마련된 미국 주도의 북한 인권 행사에서 북한 외교관들이 항의 성명을 발표하고 이들에 대해 탈북자들이 고성으로 맞대응하면서 한때 소동이 벌어졌다. 사만다 파워 유엔 주재 미 대사는 북한 외교관들을 진정시키려 애썼지만 북한 외교관들은 이날 행사에 항의하는 성명을 읽고 자리를 떠났다. 당시 탈북자들은 이들의 면전에 서서 큰소리로 북한을 비난했다.. 
주택 월세가격 5개월째 보합세 유지
전국의 주택 월세가격이 5개월째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4월 전국 주요 8개 시도의 주택 월세가격이 3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기준금리 하락에 따른 매매 전환 수요와 전세 수요 증가로 월세 시장에 대한 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도권은 전세 매물 감소에 따른 월세 수요 증가와 임대인의 월세 공급 지속으로 보합을 유지했다. .. 
1일 전국 맑고 초여름 날씨…낮 최고 29도
5월의 첫 날인 1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기온이 20~29도의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낮까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서풍의 유입과 일사가 더해져 기온이 상승,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며 "내일까지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박범훈 전 靑수석 19시간 조사 받고 귀가
중앙대 특혜 외압 의혹 등을 받고 있는 박범훈(67·전 중앙대 총장)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19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1일 새벽 귀가했다. 박 전 수석은 30일 오전 9시4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19시간20분 동안 장시간에 걸쳐 밤샘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친 박 전 수석은 지친 기색 없이 비교적 덤덤한 표정으로 취재진에게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다"..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서 6.8 규모 강진
호주 북부와 인도네시아 동부에 위치한 파푸아뉴기니에서 30일 리히터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미국지질조사국 분석결과를 인용해 이날 오후 7시45분께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섬 코코포 남남서쪽 122㎞ 지역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지진에 따른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