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혁신위 1차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민의힘 혁신위, 단일지도체제 도입 제안… 최고위 폐지·조직 개편 본격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지도체제 개편을 골자로 한 혁신안을 제안했다. 핵심은 당 대표 중심의 단일지도체제 도입과 최고위원회의 폐지, 중앙당과 시도당 기능 강화를 통한 당 조직 전면 재편이다.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혁신위 2차 회의에서 호준석 혁신위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당 구조 개편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생 모집 공고가 붙어 있다.
    이재명 정부 첫 최저임금 인상에 자영업자 반발 확산
    이재명 정부 출범 첫 해 결정된 2025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이 2%대에 그쳤지만,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의 반발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편의점과 외식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인건비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인데 또 올랐다”는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
    ‘여성가족부→성평등가족청소년부’ 정부조직법 개정안 발의돼
    여성가족부의 명칭을 성평등가족청소년부로 변경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최근 발의돼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해당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대표발의했으며, 다른 26명의 국회의원들의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체 27명의 발의자들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25명으로 대부분이고, 조국혁신당 1명, 무소속 1명이다...
  •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탈북민, 北 반인도범죄 국내 첫 소송…“김정은 책임 묻겠다”
    NKDB인권침해지원센터는 11일 북한 내 구금시설에서 성폭력과 고문 등 반인도범죄 피해를 입은 북한감금피해자가족회 대표 최민경 씨를 대리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민사소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고소장을 각각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북한 출신 탈북민이 자발적으로 국내 사법당국에 북한 당국의 조직적 인권침해에 대한 책임을 묻는 첫 사례다. NKDB 측은 “국제형사재판소 관할범죄의 처벌 ..
  • 한기총 임원회
    한기총, WEA 반대 2차 대책포럼 갖는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가 세계복음주의연맹(WEA) 반대 2차 대책포럼을 갖는다. 한기총은 11일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 있는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36-3차 임원회의를 갖고,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이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총신대 신학대학원의 문병호 교수(조직신학)가 발제할 예정이다...
  • 돌봄통합지원법 추진 방향 모색 정책간담회
    서울 마포구의회, ‘돌봄통합지원법 추진 방향 모색’ 정책간담회
    서울시 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가 지난 9일 마포구의회 회의실에서 ‘돌봄통합 도입에 따른 추진 방향 모색’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복지도시위원회(위원장 최은하)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복지도시위원회 위원과 마포구청 복지동행국을 비롯한 돌봄기관 대표자가 참석했다...
  • 성평등가족부 추진 반대 집회
    호남 기독교 단체들 “성평등가족부로 개편 반대”
    광신총동문회(이사장 박덕기 목사, 대표회장 맹연환 목사), 광주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 채영남 목사) 등 광주·전남(호남)지역 기독교 연합회 및 단체들이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는 것에 반대하는 성명을 11일 발표했다...
  • 박현숙 목사
    실러의 ‘환희의 찬가’에 대하여
    횔덜린이 십육 세가 되던 해에 발표된, 베토벤의 교향곡 9번 4악장의 가사로 유명한 실러의 「환희의 찬가(An die Freude)」의 내용은, ‘그리스적 신성’에 도취된 희열과 연합의 이상 안에서, ‘선악’ 간 구분 없이 모든 인류의 우애를 찬양하는 내용이 힘차게 노래됩니다. 실러는 ‘이교도적 신성’에 ‘미’와 ‘도덕적 가치’를 입히고, ‘매혹적 자연’과 연결시킵니다...
  • 개신교 한국선교 140주년 기념학술제
    아펜젤러·스크랜턴… 감리회, 선교 140년 돌아보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김정석 목사) 선교국이 10일 오후 아현감리교회(담임 김형래 목사)에서 ‘개신교 한국선교 140주년 기념학술제’를 “믿음의 발자취 선교의 유산 ‘한국 개신교 140주년을 돌아보다’”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행사는 1부 예배, 2부 학술제로 진행됐다. 김형래 목사의 사회로 예배를 드렸으며 박재혁 장로(남산교회 전국연합회장)가 대표기도를, 맹약재 장로(교회학교 전국연합회장..
  • [사설] ‘종교의 자유’ 우선할 공익 목적은 없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대면예배를 고수해 집합제한 명령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기도 일산 예수사랑교회 A목사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종교의 자유’를 헌법상 최우선적 가치로 인정한 이번 재판부의 판결이 이와 유사한 사건의 법적 판단 기준이 될 지 주목된다...
  • 맹연환 목사
    “WEA 리더십에 각종 문제… 예장 합동, 서울총회 반대해야”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이 오는 10월 서울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에서 총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 단체의 핵십 리더들을 둘러싸고 신사도운동, 종교 혼합주의·다원주의 등 각종 의혹들이 제기됐다. 특히 총회 개최지가 사랑의교회라는 점에서 이 교회가 소속된 예장 합동총회(총회장 김종혁 목사) 내에서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