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측이 통일부에 개성공단 방문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문 후보측은 지난 27일 미래캠프 산하 '남북경제연합위원회' 관계자들의 개성공단 방문 신청서를 통일부 남북협력지구 지원단에 제출했다.

방문 신청자는 문 후보를 비롯, 정동영 임동원 이재정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 남북경제연합위원회 위원들과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자회의 정기섭 대표 등 18명이다.

이들은 방문 목적으로 ▲개성공업지구 현황 파악, ▲개성공업지구 진출 기업 격려 등을 제시했으며, 내달 15∼20일 사이 방북을 희망하고 있다.

이들은 대선 후보라는 신분 때문에 문 후보의 방북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문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인사들의 방북이라도 허가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와 관련, 통일부는 '검토중'이며 관계부처 의견도 수렴해야한다는 '원론적'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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