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감염' 첫 사례 나와…지역사회 전파 우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된 가족으로부터 바이러스를 옮아 확진된 사례가 나왔다. 가족 간 감염은 '병원 내(內) 감염'으로 보기 어려워, 지역사회로의 전파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23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175번(74) 환자는 14번(35) 환자가 평택 굿모닝병원에 내원하기 전인 5월23일부터 7일 간 폐렴 증상으로 입원한 ..
  • 삼성병원
    삼성서울병원 환자 감염경로 오리무중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또 다시 발생한 가운데 이 병원에 대한 부분폐쇄(코호트 격리) 기간 연장이 조심스럽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폐쇄 기한 연장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던 방역당국도 현장상황을 정밀히 파악해 종료시점을 결정할 것이라는 방침을 내놨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23일..
  • 아파트
    고가주택 '반값 중개수수료' 전국 시행
    전국 어디서나 6억원 이상~9억원 미만의 고가주택 거래 시 '반값 중개수수료'가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중개보수체계 개편안 조례가 전라북도 의회를 통과해 '반값 중개수수료'가 전국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해 11월 중개보수체계 개편안을 마련해 지자체에 조례개정을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부동산 중개수수료율 중 주택은 시·도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있어 경남도와 전..
  • 메르스
    메르스 환자 경유 강동성심병원 폐쇄
    보건당국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가 경유한 서울 강동성심병원을 폐쇄했다. 집중관리병원 2곳의 격리를 해제하고, 강동경희대병원과 아산충무병원의 경우 전화진찰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자가격리자에 대한 국내선 항공기 탑승도 제한한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3일 이 같은 메르스 확산방지 대책을 내놨다...
  • 대법, '150만원 미만은 압류 금지'…'최소 생계 보장'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A대부업체가 B은행을 상대로 낸 추심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B은행은 채무자들의 예금 잔액 중 15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인 3220원을 A대부업체에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민사집행법상 채무자의 개인별 잔액이 150만원 이하인 예금채권은 압류하지 못한다고 정한 것은 채무자의 최소한..
  • 북경현대차 생산공장
    현대차, 中 충칭공장 착공…2018년 270만대 생산
    현대자동차 중국 중서부 충칭(重慶)에도 생산거점을 확보한 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대자동차는 23일 중국 충칭시 량장신구 국가경제개발구역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쑨정차이(孫政才) 충칭시 서기, 김장수 주중 대사, 황치판(黄奇帆) 충칭시장, 쉬허이(徐和誼) 베이징기차 동사장 등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칭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충칭 공장은 현대차의 5번째 중..
  • 파키스탄
    파키스탄 폭염…사망자 474명으로 증가
    파키스탄 남부에서 발생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474명에 닿아는 것으로 현지 국영방송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상청 관계자들은 남부 항구 도시 카라치의 날씨는 종전 최고 기록인 1979년 6월 47℃와 거의 맞먹는 수준인 45℃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고위급 병원 관계자 사이드 망그네오는 약 300명이 카라치의 4개 주요 병원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 국회
    국회, 대정부질문서 '메르스 사태' 집중 추궁
    23일 열린 6월 임시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대한 정부의 실책을 집중 추궁했다. 이날 국회 입성 후 처음으로 대정부질문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자진사퇴'를 거론하기도 했고, 저출산 및 고령화, 청년실업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메르스 사태..
  • 북한인권
    유엔 北인권현장사무소 서울서 개소…北인권문제 감시
    북한인권상황을 감시할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북한인권현장사무소가 23일 서울에서 문을 열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자이드 대표는 "이 사무소는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 北, 억류 김국기·최춘길씨 무기징역 선고
    북한이 23일 억류 중인 우리국민 김국기씨와 최춘길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북한 최고재판소는 이날 공판을 열고 "기소자 김국기를 형법 60조 국가전복음모죄로 무기노동교화형(무기징역)에 처한다"면서 "판결은 최종적이며 상소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고재판소는 최춘길씨에게도 같은 죄목으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재판에서는..
  • 한장총
    "'장로교의 날', 통일과 연합 위한 미래지향적 대회될 것"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황수원목사)가 23일 오전 '비전70 사랑마을 네트워크' 업무협약(MOU) 단체 대표들을 초청, 오는 10일 개최되는 '2015 제7최 장로교의날' 대회 및 '비전70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모임은 개회예배와 오찬회로 진행됐다. 황수원 목사는 '미래지향적 삶을 삽시다'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한장총이 여러 단체들과 MOU를 체결한 것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