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추도식이 열린다. 이날 추도식은 '시민의 힘!'을 주제로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들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정의당 천호선 대표 등 정치인들과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도식에서는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행사 당시 논란이 됐던 '임을 위한 행진.. '포스코 비자금' 정동화 前부회장 구속영장 기각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동화(64) 전(前) 포스코건설 부회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정 전 부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조윤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 조 부장판사는 "포스코건설에 대한 횡령과 입찰방해 부분에 .. 佛, 안 팔린 식품 쓰레기로 못 버리도록 법제화
프랑스 하원이 대형 슈퍼마켓에게 팔리지 않은 식품을 그냥 버리는 대신 자선 단체나 농장에 기부하도록 의무화하는 법 조항을 통과시켰다. 21일 밤 통과된 이 조항은 환경 법안의 일부로 법안 전체가 내주 하원에서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법안은 대형 슈퍼마켓 체인이 판매 유효기간이 지난 식품을 자선기관이나 동물 사료 및 퇴비용으로 농장에 기부할 것을 강제하고 있다... '야생진드기' SFTS 환자 발생…상태 위독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올해 처음으로 충남에서 발생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여성 A씨(73)는 지난 9일 발열 등 SFTS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나타났으며 사흘 뒤인 12일 대전에 있는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현재 혈소판 감소는 회복되고 있으나 의식혼탁이 있는 위중한 상태다. S.. "성적 자기결정권, 성도덕 문란·가정파괴 증대 우려"
보수 개신교계가 차별금지법과 간통죄 위헌 판결, 동성애 퀴어 축제 등 비도덕적인 성문화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더욱 내고 있다. 한국교회법연구원(원장 김영훈 박사)도 22일 오후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하나.. 홀리라이프 "동성애 퀴어축제와 물리적 충돌 자제해야"
탈동성애인권기독운동단체인 22일 '홀리라이프'(사무총장 김규호 목사)는 "동성애자 퀴어축제와 물리적 충돌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며 퀴어축제와의 물리적 충돌을 우려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홀리라이프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가진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 "동성애 반대, 한국시민의 당연한 인권!"
6월 9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막하는 동성애자들의 행사인 '퀴어문화축제'를 저지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22일 예장통합 비상대책위원회(대책위, 대표 김정한 목사) 등 기독교 단체들은 '퀴어문화축제' 취소 및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등이 중심이 된 신앙과직제협의회(직제협) 해산을 촉구하며 기도회 및 서울시청 앞까지 도보행진을 펼쳤다... 개성공단 임금문제 남북간 협상 타결…北 양보
개성공단 북한노동자 임금 문제를 둘러싼 남북간 협상이 22일 타결됐다. 북한당국이 임금 인상에 관한 주장을 철회하고 우리정부의 요구를 수용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이번 주 초부터 우리측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 북한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간 확인서 문안에 관한 집중 협의로 오늘 확인서 문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 입주기업, 영업소 대표가 확인서에 .. 메르스 확진환자 딸 방치 논란에 복지부 "검사 대상 아냐"
국내에서 세 번째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감염된 70대 남성을 돌본 딸에게도 발열 증상이 나타났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일자 보건당국이 해명에 나섰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2일 "당시 간병한 딸은 검사·격리 대상자가 아니었다"며 "이송 시 미열이 있었다고는 하나, 유전자 검사는 증상 발현 이후에 측정이 가능해 증상이 없는 상황에서의 검사는 유의한.. 1분기 가계소비성향 72.3%…사상 최저
가계소득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인 평균 소비성향이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취업자수가 증가하고 자산시장이 조금 살아나면서 가계 소득은 늘었는데도, 휴대폰도 덜 쓰고, 옷도 안 사입는 등 줄일 수 있는 건 모두 줄였기 때문이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은 72.3%로 전년 동기 대비 2.1%.. 내수·수출 동반 부진…경제 발목잡나
1분기 가계 소비 심리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수출과 내수의 동반 부진이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은 72.3%로 전년 동월 대비 2.1%포인트나 하락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성향은 가계가 소득에서 어느정도를 소비지출로 사용했는지 나타내는 수치다. 올해.. 저물가시대에도 소비는 계속 '감소'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저물가시대에도 서민들의 씀씀이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은 72.3%로 전년 동기 대비 2.1%포인트나 하락해 소득 대비 소비 지출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오름폭이 가장 큰 항목은 주류·담배(+6.1%), 주거수도광열(+3.8%), 음식·숙박(+3.8%), 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