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운영위원,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실제적인 낙태 쟁점들과 해결 방안
    인간의 탄생과 죽음의 모든 과정에는 고통의 문제가 동반된다. 낙태를 선택하려는 사람들이 호소하는 것이 고통의 문제다. 고통에 대한 바른 시각은 인간이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옳은지 길을 알려 준다. 모든 인간은 고통을 통해 성숙해진다. 고통의 문제를 악으로 폄하해서는 안 된다. 성숙하지 않은 사고가 우리를 지배하게 되면 성장할 수 없고 삶의 가치를 찾을 수도 없다. 또 다른 고통이 다가온다...
  •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 예술특별고문에 위촉된 유근상 이탈리아 국립문화재복원대학 총장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영호 장관과 환담하고 있다.
    북한인권센터 건립 본격화... 전시체험실 구상에 역량 집중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통일부는 18일 건립자문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센터 설계·시공, 전시 콘텐츠, 전시공간 구성 등에 대한 단계별 자문에 착수한다. 건립자문위원회는 조남승 건축사, 문종훈 교수, 박종원 건축사 등 건축·전시 전문가 14인으로 구성됐다. 센터 개관까지..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뉴시스
    이재명 “민생 위기, 정부가 재정 역할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경제·민생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역할을 촉구했다. 그는 민생회복지원금과 소상공인 지원책 등 긴급 대책을 내놓으며 국민의힘에도 협력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경제와 민생이 총체적 위기 상황"이라며 "민주당은 민생회복지원금 13조원, 소상공인 대출·이자 부담 완화 1조원 등의 긴급조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실 “박영선·양정철 인선 검토한 바 없다” 해프닝 일단락
    17일 박영선·양정철 전 장관 등 문재인 정부 인사 기용설이 나오자 정가가 술렁였으나 대통령실이 "검토한 바 없다"며 일축하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이날 일부 언론은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이 인선 후보로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대통령실과 당사자들이 일제히 부인하면서 파문은 가라앉았다...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이 총선 출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범야권 교섭단체 구성 ‘탄력’… 민주연합 시민회의 참여 가닥
    17일 취재 결과, 민주연합 시민회의는 전날 회의에서 김윤·서미화 당선인이 공동교섭단체 논의에 참여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시민회의 관계자는 "민주당과 통합할 필요성이 없어졌다"며 "조국혁신당 교섭단체에서 활동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 김현미 전 국토부장관(왼쪽)과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뉴시스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재판 다음 달 시작
    문재인 정부 시절 주택·고용·소득 통계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등에 대한 재판이 다음 달 22일 시작된다. 17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제12형사부(재판장 김병만)는 다음 달 22일 오전 10시 첫 공판기일을 연다. 김 전 실장과 김 전 장관,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11명이 피고인으로 기소됐다...
  •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이란 “이스라엘 조금이라도 행동하면 고통스러운 대응”
    16일(현지시간) 이란 언론에 따르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전날 카타르 국왕과의 통화에서 "우리는 이란의 이익에 반하는 최소한의 행동이라 할지라도 엄중하고 광범위하며 고통스러운 대응에 직면할 것임을 단호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 김영한 박사
    역사 종말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4)
    예수는 다가오는 종말에 대비하면서 그리스도인들이 깨어 경성하며 하루 하루를 보람있게 살아라고 가르치고 계신다. 그는 종말론적 도피주의가 아니라 종말론적 책임성과 경성(警醒)을 가르치고 계신다. 그는 종말이 다가오니까 가정과 일자리를 버리고 종말의 도피처를 찾으라고 가르치지 않으시고 우리 있는 자리에서 충실하면서 종말을 기다리라고 가르치신다. 종말 시(時) 심판주와 구원자 되시는 분이 바로 “..
  • 서병채 총장
    교회 전체의 시스템과 교인 각자의 사역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라”라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 구글검색에서 다시 보니 여러 가지 견해들이 있는데, 결국은 전체를 보라는 얘기였다. 예를 들어 어떠한 것을 볼 때, 어떠한 행동들을 할 때 통찰력과 관찰력을 가지고 시야를 높혀라, 작게 보지 말고 크게 보라, 작은 것에 신경쓰여 큰 것을 놓치지 마라, 사소한 일에 스스로를 옭아매지 말고 큰 일에 힘을 써라, 등등이었다...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너희는 위로하여라!
    보름달 뜨는 날은 구름이 자주 낍니다. 꽃이 활짝 피면 바람이 불어댑니다. 세상일이 모두 이렇습니다. 따스한 말 한마디를 누군가에게 위로하게 하옵소서. ‘너희는 위로하여라! 나의 백성을 위로하여라!’ 지금 이 순간을 위로하고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힘들어서 넘어지는 친구에게 따스한 손을 내밀어 위로하게 하옵소서.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달려가는 것입니다..
  • 거룩한방파제 연합 금요철야기도회
    [사설] ‘거룩한 방파제’로 동성애 ‘쓰나미’ 막자
    우리 사회에 동성애 확산을 막기 위한 교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성 소수자 단체가 개최하는 서울 퀴어축제가 6월 1일로 예정된 가운데 교계는 20만 명이 참가하는 ‘거룩한 방파제’ 통합국민대회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거룩한 방파제‘ 측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올해 국민대회와 관련해 개요를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경기도 파주 오산리 최자실기도..
  • 김은호 목사
    설교 직전까지 기도한다는 김은호 목사의 ‘설교론’
    지난 15일부터 경기도 가평 오륜빌리지에서 DNA미니스트리(대표 김은호 목사) 주최로 열린 ‘3040 차세대 목회자 멘토링’의 마지막 날인 17일. 1989년 오륜교회를 개척해 지난해 담임에서 물러나 원로가 된 김은호 목사가 이 자리에 참석한 12명의 30~40대 차세대 목회자들에게 ‘이렇게 설교하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어쩌면 설교는 목회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분야일지 모른다. 젊은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