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 상호관세 시행을 앞두고 대부분의 무역 협상을 그 전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유예기간 연장은 없을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하며, 아직 합의를 이루지 못한 국가들은 본격적인 관세 부과를 피하기 위해 협상에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트럼프 상호관세 시한 임박… 대통령실, 통상 대책 총력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한국산 제품에 대한 25% 상호관세가 8월 1일 발효될 예정인 가운데, 대통령실이 이에 대응하기 위한 통상 대책회의를 25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워싱턴 D.C.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미 재무·통상 고위급 '2+2 통상 협의'가 미국 측의 돌연한 통보로 무산된 직후 열려, 협상 전략을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대미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한미 통상 협상 지연… 일본과의 격차 속 정부의 해법은?
한미 간 '2+2 재무·통상 장관급 협상'이 미국 측 요청으로 연기되며, 한국 정부의 대미 관세 협상 전략에 제동이 걸렸다. 협상 시한이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과 일본은 이미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한 반면, 한국은 일정 연기와 투자 여력의 한계라는 이중 과제에 부딪혔다... 
"성공적 협상 시 한국 관세율 15~18% 적용 전망"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다시 부상하는 가운데, 한국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둘 경우 평균 15~18% 수준의 관세율이 적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마이클 비먼 전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보는 17일(현지 시간) 공개된 한미경제연구소(KEI) 팟캐스트에 출연해.. 
트럼프 “한국과 무역 합의 가능성”… 한국 정부 “선거 전 협상 마무리 논의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채널 뉴스네이션이 주최한 타운홀 행사에서 “우리는 그들과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덜 서두르고 있으며, 우리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언급하며 협상 주도권이 미국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우리를 원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상목 부총리 "국민 세금 효과적 사용 전제로 추경 논의 유연하게 대응"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현재의 경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재정의 기본원칙에 부합하고 신속한 처리가 전제될 경우, 국회의 추가경정예산(추경) 논의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한미 2+2 통상협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미국 재무장관, 한미 2+2 통상회담에 "무역 촉진과 균형 초점, 고무적" 평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 대표단과의 2+2 통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베선트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무역을 촉진하는 확장된 균형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고무적이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제이미슨 그리어.. 
트럼프, 통상 협상서 군사 이슈 분리 시사... 한미 협상에 영향 주목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노르웨이 총리와 가진 회담에서 "우리는 그들(타국)의 군을 보살펴 왔다"며 "하지만 군 문제는 우리가 이야기할 다른 주제이고, 우리는 이를 어떤 합의에도 포함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사실상 군을 돌봐주고도 무역에서 공정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국가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미, 관세 폐지 협상 본격화... 환율 정책도 별도 논의
관세 폐지를 목표로 하는 한미 간 협상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 협의'를 마친 후, 상호 관세 철폐를 포함한 '줄라이 패키지(July Package)' 도출을 위한 논의가 양측 간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미 '2+2 고위급 협상' 워싱턴서 개시… 관세 인하 교두보 될까
우리 측 협상 대표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나선다. 최 부총리는 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이며, 안 장관은 이번 협상 참석을 위해 23일 출국했다. 이들은 협상 기간 중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통상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최상목 부총리, 미국서 트럼프 행정부와 첫 관세 협상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와의 관세 및 경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했다. 최 부총리는 도착 직후 덜레스국제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미국 측의 관심사를 경청하고, 우리 입장도 적극 설명하겠다"며 "서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장관, 한미 2+2 통상협의 위해 미국 방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월 2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한미 경제·통상 수장 간 '2+2 통상 협의'에 참여한다. 이번 협의는 무역균형, 조선 협력, 에너지 등 양국 간 주요 통상 현안을 조율하고,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전략적 대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