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사적 모임 10인, 영업시간 밤 12시까지가 적용된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젊음의 거리의 한 식당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자영업 절반 "현 최저임금도 많아… 물가상승 가장 부담"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 및 근로실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51.8%가 현재 최저임금이 경영에 많이 부담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최저임금 부담이 없다고 응답한 자영업자는 14.8%에 그쳤다...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25호에서 열린 2022년 제2차 코로나19 손실 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추경) 예산안 당정협의에 참석, 의견을 나누고 있다.이날 당정은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첫 당정 협의로 국민의힘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류성걸 국회 예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가 정부에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 추경안 논의를 진행했다.정부는 오는
    당정, 총 50조원+α 추경 합의… 尹 공약 이행
    소상공인·자영업자 1인당 600만원 지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인수위가 업종·업체별로 손실 규모에 따른 차등 지급으로 선회해 공약 후퇴 논란이 불거지자,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 이반을 우려한 당의 요청으로 정부가 공약 이행을 수용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에서 정부 방역지침에 반발한 자영업자단체 총궐기가 열리고 있다.
    자영업자들 “정부, 영업시간만 갖고 늘어져”
    정부가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하는 완화된 거리두기 지침을 내놨지만 21일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효과가 없다고 토로했다. 일부 가게는 손님이 늘어나긴 했지만 1년 반이 넘는 기간 영업제한 조치로 인해 고통받는 자영업자의 숨통이 트이기엔 역부족인 모습이다...
  •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합(코자총) 회원들이 15일 오후 2시 광화문에서 열린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 규탄 집회에서 단체로 삭발 중이다. ⓒ뉴시스
    자영업자들 “처우 개선 안되면 다음주부터 24시간 영업”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9개 소상공인 단체로 구성된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합(코자총)은 15일 오후 2시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인근 인도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 및 보상 정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지난달 25일 국회 앞에서 진행한 '299인 릴레이 삭발식'에 이은 두 번째 집단행동이다...
  •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에서 정부 방역지침에 반발한 자영업자단체 총궐기가 열리고 있다.
    반복되는 방역·보상 논란… ‘정부’는 뭐하나
    또다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그리고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에 따른 손실보상. 지난달 16일 정부는 45일 만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수준으로의 회귀를 선언하면서 손실보상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에서 정부 방역지침에 반발한 자영업자단체 총궐기가 열리고 있다.
    "못살겠다"… 자영업자들 광화문 '총궐기'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김모(40)씨가 분통을 터뜨리며 말했다. 김씨는 집회를 위해 전날 전남 광주에서 KTX를 타고 상경했다. 그는 "저희 매장은 아홉 시까지 문을 닫아야 하는데 문 열지 말라는 소리랑 똑같다. 매출이 9분의 1로 줄었다"고 한탄했다...
  • 코로나피해자영업자총연대(코자총)가 제작 예정인 스티커 초안.
    "정치인·공무원 출입금지" 팻말... 뿔난 자영업자들 단체행동
    자영업 단체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자영업비대위)는 정부 방역대책에 반대하는 총궐기를 오는 22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하기로 한데 이어, 다른 자영업자 단체도 집단 휴업이나 정치인과 공무원 출입금지 등을 내세우며 정부 방침에 반발하는 모습이다...
  • 외식업계, 저녁·심야 시간 파격할인에 덤 증정·실속메뉴 등 선봬
    외식물가 22개월만에 최대폭↑
    외식 물가가 22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국제곡물 등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짜장면, 김밥 등 서민들이 즐겨먹는 외식 물가가 일제히 올랐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은 생계 위협까지 받고 있다. 원재료값 인상 부담으로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손님이 더 줄까봐 걱정"이라며 "팔아도 남는게 없다"고 하소연했다...
  •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사흘째인 1일 점심시간을 앞둔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칼국수 골목은 손님 발길이 끊겨 썰렁하다. 칼국수 골목에서 17년동안 영업하고 있는 A사장님은 "코로나19 발생 이전 하루 평균 60여 그릇 판매되던 칼국수가 최근 다섯 그릇 이하로 떨어졌다"고 한다.
    '파리날리는 데 폐업도 못해' 자영업자들, 임대료멈춤법 촉구
    한상총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비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가 생존에 치명상을 입히는 주된 이유는 임대료 때문이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으면 폐업조차 마음대로 하지 못해 빚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최악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