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 당국이 사회적거리두기 재강화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자영업단체가 "방역 협조는 이제 끝났다"며 정부규탄시위를 예고했다.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15일 밝혔다... 자영업자들 “李·尹 50~100조 보상, 구체 방안 제시하라”
코로나19가 다시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정부가 방역패스를 의무화하는 등 특별방역 대책에 돌입한 가운데 연말 회식 등 모임 예약이 줄어들면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심각한 경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외식물가 22개월만에 최대폭↑
외식 물가가 22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국제곡물 등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짜장면, 김밥 등 서민들이 즐겨먹는 외식 물가가 일제히 올랐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은 생계 위협까지 받고 있다. 원재료값 인상 부담으로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손님이 더 줄까봐 걱정"이라며 "팔아도 남는게 없다"고 하소연했다... 丁총리 “코로나 피해 자영업 손실보상법 필요… 제도화 검토”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정부가 방역을 위해 언제까지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희생만을 강요할 수는 없다"며 코로나19에 따른 집합금지·제한 조치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영업손실을 법으로 보상하자는 정치권의 움직임에 힘을 실었다... '파리날리는 데 폐업도 못해' 자영업자들, 임대료멈춤법 촉구
한상총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비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가 생존에 치명상을 입히는 주된 이유는 임대료 때문이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으면 폐업조차 마음대로 하지 못해 빚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최악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벼랑 끝 내몰린 자영업자… 상반기에만 대출 70조원 받아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DB)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755조10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684조9000억원)보다 70조2000억원(10.25%) 늘어난 규모로, 증가율이 2019년 연간 증가율(9.71%)을 넘어선 것이다... 역대급 빚냈다… 3분기 기업·자영업자 대출 증가 반토막
올해 3분기 금융권의 산업대출 증가세가 주춤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상반기 역대급으로 대출을 낸 데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가운데 3분기 매출·업황 부진 충격이 다소 완화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외식·자영업계 한숨..."손님 좀 느나 싶었는데"
외식·자영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잔뜩 긴장하고 있다. 19일부터 서울·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 돼 이용 인원을 제한하고 방역 조치를 강화할 전망이다. 특히 뷔페는 8월부터 두달 간 문을 닫았다가 지난달 영업.. 40·50 자영업자 코로나 '직격탄'… 60대 나홀로 사장 11만 명↑
통계청이 4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비임금근로자는 663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679만9000명)에 비해 16만1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는 자영업자들과 가족이 경영하는 사업장에서 무보수로 일하는 이들(무급가족 종사자)을 더한 개념이다... 코로나19로 폐업 고려도··· 교회, 소상공인 돕기 나서야
정부가 지난 7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매장 이용 제한 조치를 13일 까지 연장하면서 소상공인들의 한숨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정부 방역조치를 비판하는 글만 13건이나 올라왔다. 한 청원인은 “왜 자영업자들만 방역의 희생양이 돼야 하는지 알 수 없다”며 “오늘도 10만원 겨우 팔고 집에 돌아가는 자영업자 배상”라고 적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신한금융희망재단,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 위해 IT서비스 지원 확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신한SO好(소호)성공프로젝트’(이하, 신한소호프로젝트) 서비스를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소호프로젝트’는 매장 위치 홍보, 알바구인, 카드매출 조회, 출퇴근관리 등으로 이루어진 IT 기반 서비스다. 서비스 활용으로 경영.. 코로나19 빚으로 버틴 자영업자·기업… 대출 최대 증가
자영업자와 기업 등의 올해 1분기 대출이 역대 최대 폭으로 늘었다. 작년 12월 말보다 34조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 규모가 해당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8년 이래 가장 컸다. 코로나19 확산의 피해를 빚으로 버틴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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