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에서 고객들이 장을 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41로 전년 대비 3.7% 상승해 9년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가도 환율도 급등… 韓 ‘스태그 공포’ 덮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 원유, 천연가스 등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더니 이제는 환율까지 요동치면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을 더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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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레이션 공포 커진다… 유가·원자재·물류비 '동반 최고'
    유가와 원자재 가격, 물류비용이 함께 오르면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공포가 커지고 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생산자물가지수는 109.60(2015년 100기준)으로 전년대비 6.4% 상승했다. 이는 2011년(6.7%)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 롯데리아의 제품 판매 가격 인상(평균 4.1%)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 시내 롯데리아 매장 모습. 롯데리아의 가격 인상 이유로는 최저 임금 상승과 해외 물류 대란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물류 수수료 및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 등이다.
    임금인상發 인플레 악순환 시작됐나
    올해 초 네이버, 카카오 등 IT업계에서 시작된 임금 인상이 인터넷전문은행 등 금융권으로 번지는 등 임금인상 요구가 도미노처럼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공급 병목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이 제품 가격 등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실질 소득이 낮아진 가계가 임금인상을 요구하면서, 기업이 다시 제품 가격을 올리는 등 '임금·물가의 악순환적 상승'(wage-price spiral)이 발생할 우려도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