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오후 세종시 세종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보건연구사가 오미크론 변이를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PCR 시약을 활용, 확진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이번 시약은 오미크론을 포함 알파·베타·감마·델타 등 모두 5종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한 번에 판별할 수 있다.
    오미크론 신속판별 도입했더니… 하루만에 269명 폭증
    새로운 진단법의 영향으로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하루에 269명 급증했다. 정부는 조만간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이라면서, 아직 증상의 강도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닌 만큼 방역 정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 지난 29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분자생물학방에서 연구원들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신속 확인용 시약을 이용해 오미크론 등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오미크론 판독 5일→4시간 "확진 늘어날 것"
    30일부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판독이 지자체에서도 가능해 3~4시간 내에 감염자를 판별할 수 있게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미크론 변이 분석 PCR을 통해 지자체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신속 검출할 수 있게 됐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0명을 넘어선 지난 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청 재난안전상황실 모니터에 전국의 누적 확진자 수와 신규 확진자 수가 표시돼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175명 늘어 누적 48만9484명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 영향 없이도 7000명대… 성탄절 '악몽'될까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본격 확산하면 이달 내에 하루 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연말 모임으로 이동량이 증가하는 12월 중순 이후 확진자가 폭증하는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현실화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 인천 미추홀구 교회
    “확진자 정죄, 코로나 극복에 전혀 도움 안돼”
    지난달 25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첫 확진자로 판명된 인천 40대 부부는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방역택시 탑승 여부’를 두고 거짓 진술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확진자 부부의 아내 A씨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동선추적 과정에서 자신이 ‘방역차’ 개념을 잘못 이해해 빚어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부러 거짓말을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는 것이다...
  • 인천 미추홀구 교회
    [단독] ‘오미크론 확진 부부’ 아내 “거짓말 의도 없었다”
    선교학술대회 참석차 나아지리아에 방문해 에티오피아를 경유한 항공기로 지난달 24일 오후 귀국한 뒤 그 다음날인 25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판정을 받은 인천 40대 부부가 방역당국에 “방역택시를 탔다”고 거짓진술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아프리카와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된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찾은 여행객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오미크론 2주만에 최소 53개국 확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지구촌 곳곳에 계속 퍼지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보고한지 약 2주 만에 50여개 나라에서 이 변이 감염자가 발견됐다. 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매체 BNO, 일본 NHK 등 외신의 집계를 종합하면 전 세계 오미크론 변이 발생 현황을 보면 최소 53개국에서 1000명 넘는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됐다...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유입 차단을 위해 남아공 등 8개국 발 외국인 입국이 제한된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방호복을 착용하고 입국한 외국인들이 행선지 이동 수단 등을 확인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전문가들 “오미크론, 감기 불과 단정 못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파력은 높지만 치명률은 낮은 '성탄절 선물'이 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감기처럼 될 것이라 자신하기는 힘들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 정부가 오미크론 발생 국가인 남아공과 인접국인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을 방역강화국가, 위험국가, 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했다.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해외입국객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1.28. misocamera@newsis.com
    “오미크론, 전염성 더 높아… 치명도는 낮은 듯”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이전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확실히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명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직 확정짓기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당국이 기자회견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초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