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과 사물에 대해 보호(배려)와 책임과 존경(존중)과 지식(이해)을 바탕으로 한, ‘주는’ 사랑을 실천할 때 우리의 삶 자체가 성경에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 20:35) 하신 말씀대로 사랑으로 충만해질 것이다.
    [선교단상] 에리히 프롬의 사랑과 선교지의 사랑의 실천(下)
    결론적으로 프롬의 사랑의 4가지 요소는 선교현장에 있는 선교사에게 인간의 존엄과 복음의 깊이를 동시에 지향하는 틀을 제공해 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성숙한 선교는 성숙한 사랑에 기초하는데, 그것은 현지인들에 대해 ‘보호’(배려)와 함께하고, ‘책임’으로 응답하며, ‘존중’(존경)으로 인정해 주고, ‘이해’(지식)로 동행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사랑이야말로 ‘하나님의 선교’(Mis..
  • 현지인의 문화적, 정서적 의미를 이해한 후 복음적 대화로 연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선교단상] 에리히 프롬의 사랑과 선교지의 사랑의 실천(上)
    독일이 낳은 에리히 젤리히만 프롬(1900. 3. 23~1980. 3. 18)은 유대 전통과 인문주의, 정신분석학의 영향을 받은 사상가로서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사람이다. 그는 그리스도인은 아니었지만, 그의 사랑론(愛情論)은 성경의 아가페 사랑과 맞닿은 부분이 많아 기독교적 적용이 충분히 가능한 경우를 보게 된다. 오히려 기독교 현장에서 일반 인문학적 언어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