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클린턴 행정부 시절 재무장관을 지낸 서머스는 6일 X(옛 트위터)를 통해 이틀간의 미국 증시 급락을 트럼프 행정부의 비일관적이고 비합리적인 통상 정책에 대한 시장의 반응으로 해석했다... 트럼프, 한국에 25% 상호관세 부과 선언… “미국 더 이상 착취당하지 않을 것”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실질적으로 5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절반 수준의 25%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제시한 팻말에는 주요국가별 대미관세율과 미국이 설정한 상호관세가 병기됐고, 한국은 50% 대미관세를 부과하는 국가로 분류돼 있었다... 트럼프, 상호관세 전격 발표 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3일 오전 5시),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Make America Wealthy Again)'라는 명칭의 행사를 열고 상호관세 도입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로즈가든 공식 행사로, 주요 내각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발표 내용을 지켜볼 예정이다... 미국, 새로운 무역 기준 설정… 상호 관세 본격 시행
루비오 장관은 이날 CBS 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 인터뷰에서 다음달 2일부터 시행될 상호 관세 정책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미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국가에 대해 동일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보복 관세 방침을 시사했다. 또한 "이번 조치는 캐나다, 멕시코, 유럽연합(EU)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美대통령, 상호관세 도입 공식화… 한국도 예외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예고했던 상호관세 정책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교역하는 모든 국가들은 관세뿐만 아니라 비관세 장벽과 환율 문제 등 다양한 무역 요소에 대한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한국 역시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호관세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상호관세 도입 예고… 美 무역정책 변화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해외 국가들을 대상으로 상호관세(Reciprocal Tariffs) 도입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회담을 앞두고 기자들에게 "다음 주에 상호 무역(Reciprocal Tariffs) 관련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