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열린 미국 해양청 발주 국가안보 다목적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의 명명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중국,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 제재 조치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한화오션의 미국 내 자회사 5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중국은 해당 기업들이 미국 정부의 대중 조사를 지원했다며 “중국의 주권과 안보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제재는 미국의 ‘301조 조사’에 대한 보복이자, 한화오션이 참여 중인 미국의 조선산업 부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를 견제하기 위한 조치로 풀..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열린 미국 해양청 발주 국가안보 다목적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의 명명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필라델피아 조선소 방문… 한미 조선 협력 새 장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각)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 필리조선소를 방문해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를 강조하며 양국이 함께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번 방문은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직후 이뤄진 것으로, 조선 산업을 통한 양국 협력 강화 의지를 현장에서 직접 드러낸 행보로 해석된다...
  • 한미 관세협상에서 쓰였던 '마스가 모자'. '마스가(MASGA·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는 한국이 미국에 제안한 미국 조선업 부흥 캠페인으로 이번 협상의 주요 카드로 쓰였다. ⓒ뉴시스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조선 협력 논의 주목
    업계에 따르면 CSIS는 지난 5월 발간한 ‘미국과 동북아 동맹국의 조선 협력 경로’ 보고서에서 미국 해군 전력 보강을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한국과 일본 조선소와의 협력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미국 내 조선소가 노후화되고 숙련 인력 부족으로 군함 건조가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반대로 중국은 세계 조선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