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희 "내란음모 사건 날조된 모략극…국정원 공상"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31일 "국정원이 위기탈출을 위해서 녹취록을 왜곡 편집해서 특정인을 모략한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가정보원 앞에서 열린 '국정원 내란음모 조작과 공안탄압 규탄대회'에서 "통합진보당은 공식적으로 국정원의 내란음모 사건은 날조된 모략극임을 분명히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이상호 수원진보연대 지도위원 자택 압수수색
    국정원, '내란 혐의' 통진당 3년 전부터 내사
    국가정보원이 28일 오전 내란 예비음모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비롯해 당직자들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 중인 가운데 국정원은 3년 전부터 관련 혐의를 잡고 내사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차경환 수원지검 2차장검사는 "국정원이 2010년부터 압수수색 영장 집행 대상자들의 내란 예비음모,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혐의에 대한 내사를 벌여왔다"고 확인했다...
  • 이상호 수원진보연대 지도위원 자택 압수수색
    국정원, 통진당 수사 착수…33년만에 '내란음모혐의'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51)을 비롯한 일명 '경기동부연합'의 내란음모 혐의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내란음모죄로 압수수색·체포 영장이 발부된 것은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을 일으킨 혐의로 군사재판에 회부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내란음모 조작사건'이후 33년만이다...
  • 통합진보당 홍순석 부위원장 등 3명 체포…이석기 의원은 도피
    28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실 등을 압수수색 중인 국정원이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을 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원이 체포한 대상자는 진보당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 한동근 전 수원시위원장 등 3명이다...
  • 가림막 청문회
    국정원 댓글의혹 2차 청문회, '가림막증언' 논란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는 19일 오전 국정원 전·현직 직원과 경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차 청문회에 들어갔다. 이날 청문회에는 '감금 의혹' 사건의 당사자인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 김씨의 직속상관이었던 최모씨, 이들의 지휘 선상에 있었던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 박원동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 단장 등 국정원 전·현직 직원들이 출..
  • 고려대 학생 606명 국정원 대선 개입 시국선언 동참
    고려대 학생 606명이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을 규탄하고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고려대 학생들은 14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기관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국정원이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하고 경찰은 상부의 지시로 이를 은폐한 심각한 범죄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
  • 국정원 국조 특위 '반쪽 회의' '반쪽 회의'
    국정원 국조, '산 넘어 산'…여야, 증인·조사범위 놓고 대립
    민주당 김현·진선미 의원의 위원직 사퇴로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가 재가동된 가운데 여야는 각론을 두고 또 다시 엇갈린 입장을 보이며 난항을 예고했다. 민주당 이언주 원내대변인과 새누리강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18일 TBS 라디오 '열린아침 송정애 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국조 목표와 범위, 증인채택 등을 두고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