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가 19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검수완박' 입법 추진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인수위 "검수완박, 입법 쿠데타… 즉각 중단 요구"
    이 간사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행정부는 행정부 나름대로 국정운영을 충분히 실현하기 위해, 대통령은 국민 투표로 당선돼서 역시 입법부 못지않게 행정부도 국민의 신임을 받은 그런 기구다. 그런 차원에서 서로 존중해야 하는데 한 쪽이 제대로 하지 못하게 훼손하는 것은 민주주의 근본적인 위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김오수 검찰총장과 면담하고 있다.
    文 "의견 내라" 당부에... 檢 '사퇴 불사'서 '국회 설득'으로
    검찰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적 박탈) 법안 대응 방식이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오수 검찰총장의 면담을 기점으로 '사퇴 불사'에서 '적극 의견 개진'으로 선회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총장이 검사들을 대표해 직접 의견을 내라"는 당부에 검찰 지휘부가 동의하면서다...
  • 김오수 검찰총장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추진의 부당성을 호소하기 위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방문하고 있다.
    김오수, 사의표명 이틀째… 고검장들 긴급회의 소집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히 박탈)에 맞서 김오수 검찰총장이 사의를 밝힌 가운데, 고검장들이 다시 모여 법안 추진에 관한 대책과 지휘부 공백 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전국 고검장들은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8층에서 긴급회의를 진행한다...
  • 김오수 검찰총장이 14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앞두고 박광온 위원장과 면담에 앞서 입장을 밝히던 모습. ⓒ뉴시스
    김오수, 박범계 “檢 반대만”에 “공정성 확보 방안 마련할 것”
    국회를 찾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추진 중단을 호소한 김오수 검찰총장이 14일 오후 대검찰청에 도착해 다시 한번 "검찰을 없애는 법안"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이날 오후 12시20분께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 도착한 김 총장은 취재진에게 "법사위 위원들을 만나 '검찰로선 검찰 없애는 법안이고, 범죄자 행복하게 하는 법안이라 문제점 많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제83차 정책의원총회가 열리던 모습. ⓒ뉴시스
    민주, 검수완박에 ‘살라미 국회’ 카드 검토… 朴의장 선택 주목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를 골자로 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4월 국회 처리를 위한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전날 의원총회를 열어 검수완박 법안을 당론으로 정한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처리를 위해 문 대통령의 마지막 국무회의인 내달 3일 법안 공포를 목표로 정했다...
  • 김오수(왼쪽) 검찰총장은 12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히 박탈) 법안에 관한 논의를 위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만났다. ⓒ뉴시스
    박범계 만난 김오수… “간절한 마음으로 ‘검수완박’ 설명”
    김오수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히 박탈)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전에 돌입한 모습이다. 검찰총장직 사퇴를 시사한 데 이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직접 만나 설득에 나섰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총장은 이날 오전 박 장관과 1시간가량 면담을 진행했다...
  • 대검찰청 검찰 대검 검찰청
    전국 고검장회의, 3시간 진행… "성급한 검수완박 우려"
    전국 고검장들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 중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히 박탈)에 대응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고검장들은 민주당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성급하게 검수완박을 추진하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