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달 초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 SUPEX홀에서 SK텔레콤의 해킹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던 모습. ⓒ뉴시스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 가입자 354만 명 교체에도 불안 지속
    SK텔레콤의 유심(USIM) 해킹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사고 수습은 여전히 더디기만 하다. 정부와 SK텔레콤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으나, 유심 교체 지연과 해킹의 전모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으면서 이용자들의 불안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 SK텔레콤이 1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삼화빌딩에서 해킹 사고 이후 수습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브리핑을 열었다. (왼쪽부터)김희섭 PR센터장, 임봉호 MNO사업부장, 류정환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 ⓒ뉴시스
    SK텔레콤, 해킹 대응 위해 ‘유심 재설정’ 솔루션 도입
    SK텔레콤이 해킹 사고에 따른 보안 대책으로 12일부터 '유심 재설정'(유심 포맷)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출된 유심 정보를 악용한 복제폰 피해를 원천 차단하고,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이다.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SK텔레콤은 유심 재설정 솔루션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 해킹
    SK텔레콤 해킹 사태 확산… 정부·업계 보안 전면 점검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저장 서버 해킹 사건과 관련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리눅스 시스템을 겨냥한 악성코드 8종을 새로 공개하면서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통신 보안의 구조적 취약점을 드러낸 이번 사건은 정부와 업계의 전방위 보안 점검을 촉발시켰다...
  •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진행중인 28일 오후 서울의 한 T월드 매장에 유심 재고 소진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뉴시스
    SK텔레콤, 해킹 대응 유심 무상 교체 28만명 완료
    유심 무상 교체는 일부 가입자의 유심 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발생 우려가 커지면서 추진됐다. SK텔레콤은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시스템(FDS)과 유심보호서비스를 가동해 유심 복제 등의 피해를 방지하고 있었지만, 유심 자체를 교체하는 것이 보다 근본적인 해법이라고 판단했다...
  • SK텔레콤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 고객 식별정보 일부 노출
    SK텔레콤이 최근 원인 불명의 악성코드 공격을 받아 일부 가입자의 유심(USIM)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 유심은 가입자의 통신 인증 및 식별 정보를 저장하는 핵심 매체로, 사고에 따른 파장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SK텔레콤과 보안당국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40분경 악성코드 침입 정황을 처음 탐지했으며,..
  • 한남대학교 나노반도체공학과 신설…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HBM 수출 판도 변화… 삼성은 중국, SK는 미국 집중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확장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글로벌 수출 지형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 수출이 급증하며 미국을 제치고 최대 매출국이 되었고, SK하이닉스는 미국 중심의 매출 구조를 더욱 강화했다...
  •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하고 있는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정부 반도체 보조금 최종 확정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반도체 보조금 지원 규모를 확정하며 한국 반도체 기업의 미국 내 투자 계획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약 47억4500만 달러(약 6조8800억 원), SK하이닉스는 약 4억5800만 달러(약 6600억 원)의 보조금을 각각 받게 된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씨. 사진은 2015년 12월23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 대강당에서 열린 청해부대 19진 '충무공이순신함' 입항환영식에 참석한 최민정씨.
    SK 최태원 회장의 차녀 최민정, 美건강보험 체계 비판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33)가 미국 건강보험 체계의 문제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최근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UHC) 브라이언 톰슨 보험 부문 대표가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이 있다...
  • 김희영 T&C재단 이사장 ⓒ뉴시스
    법원, 김희영 이사장에 20억원 배상 판결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20억원 상당의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부장판사 이광우)는 22일 열린 선고기일에서 노소영 관장이 김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2분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 6년 만에 5조원대 영업이익
    이번 매출은 전년 동기 7조3059억원 대비 124.8% 증가한 수치로, 2022년 2분기의 13조8110억원을 크게 뛰어넘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2조8821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2분기(5조5739억원), 3분기(6조4724억원) 이후 처음으로 5조원대 실적을 달성했다...
  •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9일 제주에서 열린 제47회 대한상의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한상의
    SK·삼성, 美반도체 보조금 정책 변화에 따른 투자 전략 재검토 가능성
    미국의 반도체 보조금 정책 변화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 전략에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 변경 시 투자 방향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삼성전자의 향후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