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땅에서의 낯선 경험, 그 안에서 찾은 공동체2018년 6월, 낡은 집을 직접 고쳐 살기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남편이 느닷없이 말했다. “우리 가족이 4년 동안 한국으로 이사하는 건 어때?” 나는 당황해 “어... 언제?”라고 되물었고, 남편은 “9월쯤. 아마 12월까지는 미룰 수 있을 거야”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