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부총회장 정연성 장로가 필리핀 태풍 재해지역 긴급구호 활동 도중 과로에 의한 심장마비로 27일 오후 현지에서 순직, 소천했다. 한국교회연합(한교연)에 따르면 고인을 포함한 '한국교회필리핀재해구호연합' 필리핀 긴급구호단 16명은 지난 25일 밤 필리핀 현지로 출발해 세부에서 3시간 30분 가량을 버스로 하그나얀 부두로 이동했고, 다시 1시간 30분 동안 배를 타고 가장.. 대한성서공회, '태풍피해' 필리핀 '성경보내기' 운동 전개
대한성서공회가 22일 태풍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 속에 있는 필리핀 성도들을 돕기 위해, 한국교회와 협력해 필리핀에 성경을 기증하기로 했다. 필리핀성서공회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 중부 해안 지역인 비사얀 지역의 모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참혹했다. 하늘에서 태풍 피햬지역을 보면 평평한 지붕이 날아간 집들은 마치 성냥갑 처럼 보였고, 학교와 교회, 회사 건물 등에 사용되었던 금속들과 뿌.. 정부, 필리핀 재건복구에 2천만달러 추가 지원
정부가 초강력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향후 3년(2014~2016년)간 재건복구 분야에 2000만달러 규모의 무상원조를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외교부가 22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자료를 통해 "외교부는 필리핀에 500만 달러의 긴급구호 지원에 더해 내년부터 3년간 2천만달러 규모의 무상원조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규모는 필리핀 태풍피해 규모와 과거 비슷한 재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