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 영문 선전잡지 '다비크'에 소개된 콥트교인 인질
    IS, '이집트 기독교인' 21명 '살해' 주장…교회, 피살 '확인'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리비아에서 인질로 잡았던 이집트 기독교인(콥트교인) 21명을 참수했다고 15일(현지시간) 인터넷으로 유포한 동영상을 통해 주장했다. '십자가의 국가에 보내는 피로 새긴 메시지'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엔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여러 남성들이 각각 복면을 쓴 IS 테러범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준 후 손을 뒤로 묶인 채 한 명씩 복면 괴한들..
  • 콥트교
    이집트 콥트교, 삼엄한 경계속에 크리스마스(7일) 맞아
    【카이로=AP/뉴시스】 이집트의 콥트 기독교도 수백만 명은 6일 삼엄한 경계속에 그들의 크리스마스(7일)이브 행사를 가졌다. 올해 크리스마스가 특히 주목을 끈 것은 지난해 7월3일 모함메드 모르시 전 대통령이 쫓겨난 쿠데타에서 이집트의 기독교도들이 적극 가담했다고 무슬림들이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무슬림 과격파들의 온상인 남부 지방의 교회들은 신도들이 자정 넘어 귀가하다가 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