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문 UN 사무총장
    반 총장 "시리아 화학무기, 반인륜적 범죄…즉각 조사 나서야"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은 23일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즉각적인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반 총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새천년개발목표, 세계 빈곤퇴치 달성을 위한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당초 배포한 원고에도 없던 시리아 사태를 10여 분간 언급하며 "어떤 경우에든 화학무기 사용은 국제법에 위반되는 일"이라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 시리아 화학무기에 유엔 안보리 소집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가 긴급 소집된다. 에두아르도 델 부에이 유엔 부대변인은 21일 오후 3시(현지시간) 안보리가 소집된다고 밝혔다.부에이 부대변인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이날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보도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엔 화학무기 조사단은 과거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조사를 위해 시리아에 머물고 있다.부에이 부대변인은 아케 셀스트롬 화학무기 조사단장이 이번 새로..
  • 美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에 군사 개입 가능성 높아져
    백악관이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미겔 로드리게스 백악관 상원 연락관은 공화당 존 매케인, 민주당 칼 레빈 상원의원 등에게 보낸 서한에서 "시리아 정권이 반군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화학무기인 사린을 사용했다고 미 정보당국이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 연락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 문제를 아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화학무기 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