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는 18일(현지시간) 월 450억달러인 양적완화(QE) 규모를 내달부터 350억달러로 100억달러 추가 축소하기로 했다. 기준금리를 제로(0∼0.25%)에 가깝게 운용하는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for a considerable time) 이어가기로 했다. 또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애초보다 대폭 낮추면서도 경기 개선은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미 연준(Fed) 첫 여성 의장 '재닛 옐런' 취임
【워싱턴=AP/뉴시스】 미 연방준비제도(Fed) 100년 역사상 첫 여성 의장인 재닛 옐런(67)이 3일 벤 버냉키 후임으로 취임했다. 지난달 상원의 인준을 받은 옐런은 이날 Fed의 이사회실 벽난로 앞에서 간단한 취임식을 가졌다. 옐런의 남편이며 노벨상 수상자인 이코노미스트 조지 애컬로프와 Fed 이사, 직원들이 참석했다. 옐런의 취임 선서는 7명의 Fed 이사회에서 선임자인 대.. Fed , 채권매입 규모 또 100억 달러 줄여
【워싱턴=AP/뉴시스】미 연방준비제도(Fed)는 29일 경제 회복세에 따라 경기부양을 위해 시행한 채권 매입 규모를 추가로 100억 달러 줄이기로 했다. Fed는 경기부양 축소와 미 금리인상 전망으로 글로벌 시장이 혼란을 겪고 있음에도 매월 750억 달러 상당의 채권 매입을 100억 달러 감축해 650억 달러 상당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Fed는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 기재부, FOMC 결정에 따른 시장 반응 체크
기획재정부는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를 이미 예상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오전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결정은 최근 미국 경기회복세와 재정협상 불확실성 완화 등에 기인한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자본유출입 압력 등 금융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그는 "양적완화 축소 이슈가 이미 시장에 이.. 연준 경기부양 지속에... 미국 주가 하락
【뉴욕=AP/뉴시스】30일 미국 주가는 연방준비제도가 경기부양정책을 지속키로 했다고 발표한 뒤 오히려 하락했다. Fed의 이날 발표는 예상됐던 일로써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은 한편 증시는 미국 경제가 경기부양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된 것이다. Fed는 이미 9월에도 미국 경제가 경기부양을 필요로 한다고 발표했으.. 美연준, 850억달러 양적완화·초저금리 유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30일(현지시간) 월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고 시중 유동성을 확대하는 현행 3차 양적완화(QE3)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기준금리를 0∼0.25%로 제로(0)에 가깝게 유지하는 초저금리 기조도 이어가기로 했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30일 미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어 양적 완화와 저금리 정책의 지원이 아직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오석 부총리, 중, 호,싱가폴 재무장관들과 美 QE 공동대응 협의
제20차 APEC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중인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호주, 싱가폴, 중국 재무장관과 잇따라 만나 미 FOMC의 결과에 따른 정책공조 방향을 논의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러우 지웨이 중국 재무장관과 만나 선진국의 양적완화가 지금도 진행형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 파급효과 논의 등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美 연준, QE3유지하기로...'경기부양 더 필요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월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사들임으로써 시중 유동성을 확대하는 현행 3차 양적완화(QE3)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연준은 17일부터 이틀간 금융·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기준금리도 0∼0.25%로 제로(0)에 가깝게 책정하는 초저금리 기조도 최소한 2015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