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이날 오전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는 상반기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이 논의됐다. 상반기 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방지에 중점을 두고 기관 간 합동단속과 개별 집중단속을 병행했다...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 처방 환자 2000만 명 돌파… 역대 최다 기록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24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기반한 '2024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의료용 마약류를 한 차례 이상 처방받은 환자는 중복 제외 기준 2001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국민 10명 중 4명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았다는 의미다... 정부, 마약류 중독자 사회복귀 적극 지원 나서
정부는 올해 상반기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불법 마약류 집중 단속, 해외직구 등 마약류 밀반입 차단, 치료·사회재활·예방 인프라 확충 등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마약류 사범 검거는 8977명으로 전년 대비 약 22% 증가했으며, 마약류 밀수 적발도 10% 늘어났다... 서울 동부 마약류 중독재활센터 개소 ‘암초’… 주민 반대로 공사 중단
정부가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에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를 설립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동부지역에 개소를 준비 중이던 센터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공사가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 따르면 이달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