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파업
    경찰 강제구인으로 노동계 투쟁 불씨
    파업 돌입 보름째인 23일 철도노조 파업은 경찰이 전날 행한 민주노총 사무실 강제구인으로 인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민주노총과 산하 조직, 시민·사회단체 뿐만 아니라 한국노총까지 노동계 탄압을 주장하며 투쟁 대열에 합류할 의사를 내비쳤기 때문이다. 앞서 경찰은 22일 오전 9시35분께부터 12시간 동안 철도노조 지도부가 은신한 곳으로 파악된 민주노총 사무실에 검거작전을 펼쳤다..
  • 민주노총
    민주노총, "노동계 전체를 적으로 보는 것" 주장
    민주노총은 사무실 경찰진입과 관련해 80만 전체 조합원과 국민이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23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은 침탈이 시작된 즉시 비상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해 박근혜 정권 퇴진투쟁을 결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노총은 "있지도 않은 수배자를 체포하겠다고 폭동진압과 대테러 작전에나 쓸 엄청난 경력과 장비를 동원해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