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적 사랑 詩로 노래한 김남조 시인 별세1000여 편의 시를 만들며 기독교적 사랑을 노래한 김남조 시인이 1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향년 96세로 별세한 고인은 1927년 경북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1948년 서울대 국어교육과 재학 중 연합신문에 시 ‘잔상’, 서울대 시보에 시 ‘성수’ 등을 발표하며 등단했다.김남조 시인은 1951~1953년 마산 성지여고, 마산고, 이화여고 교사를 지냈으며 숙명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신달자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