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지역의 대표적 기독교 사립대학인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지난 28일 전주대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열린 지역교회 연합 성경 세미나 ‘에스더서로 읽는 하나님과 정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교회 간 연합과 신학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목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100여 명의 목회자와 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경과 신학,..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근대계몽기 서양영웅전기 번역총서’ 17권 완간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 박삼열)은 ‘근대계몽기 서양영웅전기 번역총서’(전 17권, 보고사)를 2025년 상반기 중 완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총서는 대한제국 시기인 1907~1910년 간행된 ‘서양영웅전기’를 현대 한국어로 재번역한 시리즈로, 국권 상실의 위기 속에서 지식인들이 민중 계몽과 독립국가 건설을 염원하며 출간한 자료들이다. 일부 전기는 일제 통감부에 .. 
침신대-건양대, 교육·연구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와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지난 22일 학술 교류 및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술 및 정보, 교육시설, 인력 등의 상호 교류 ▲연계교육을 포함한 공동.. 
기억에서 회심으로, 그리고 확신으로
20세기 후반부터 21세기 초반까지, 영미권 신학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영향력을 끼친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마커스 J. 보그(Marcus J. Borg)다. 그는 신약학자로서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남겼을 뿐 아니라, 교회를 떠난 이들에게 다시 신앙을 말 걸 수 있는 언어를 제공한 ‘대중의 신학자’였다. 그가 생의 말미에 써내려간 마지막 책 <마커스 보그의 고백>은 그저 개인적인 회고록이 아니다.. 
한동대, 르완다서 AI 창업교육 성료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사업의 일환으로 르완다에서 AI 기반 창업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아프리카 청년들의 기술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동대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르완다 종합기술대학교(Rwanda Polytechnic), 르완다 국립대학교(University.. 
한남대, 대학기관평가인증 3년차 모니터링 전 영역 통과
한남대학교가 제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3년차 모니터링 평가에서 5개 영역, 30개 평가 준거를 모두 통과해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30일 한남대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대학평가원이 실시한 이번 모니터링 평가에서 한남대는 모든 평가 기준에서 ‘PASS’ 판정을 받았다. 대학 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 및 직원, 학생 지원 및 시설, 대학 성과 및 사회적 .. 
<7월, 작가들의 말말말>
청소년 예배 사역에서 늘 경계해야 할 유혹 중 하나는 ‘청소년 중심’으로 예배를 디자인하는 것이다. 현대 청소년 예배는 학생들의 편의와 기호에 맞춰 기획하는 경향이 짙다. 예를 들어 예배의 다양한 순서를 단순화해서 찬양 집회 형식으로 편집한다. 그리고 오락과 활동 중심의 예배를 드린다. 그러나 진정한 예배는 ‘하나님 중심’이 아닌 ‘나 중심’으로 살아왔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시간(참회의 .. 
여성가족부 명칭 변경 시도에 부산 교계와 시민단체 강력 반발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여성가족부의 명칭을 ‘성평등가족청소년부’로 바꾸고 기능을 확대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한 가운데, 부산지역 교계와 시민단체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한 종교계와 시민단체는 최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이번 개정안이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사회적 성 개념을 제도화하고 전통적 가족제도를.. 
순천기독교역사박물관, 여름방학 맞아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여름방학을 맞아 순천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 초‧중‧고등학생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요일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근대 선교유산을 중심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살아 있는 역사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월요일에는 박물관 전시와 연계된 '기독교역사박물관 워크북 풀이'가 마련돼 학습형 관람이 가능하다. 화요일에.. 
故 이신 목사의 신학과 시를 통해 되새긴 제자의 길
서울기독대학교 신학대학원 동문회는 최근 서울시청 인근 ‘새콤방’에서 고(故) 이신 목사(1927년 12월 25일~1981년 12월 17일)의 신학과 시를 통해 제자의 길을 되새기는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은 초현실주의(Surrealism)와 카리스마 신학을 바탕으로 독특한 신학적 유산을 남긴 이신 목사의 사상과 삶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이는 고인의 아들 이경 목사.. 
유대-기독교 사상 심포지엄, 신학적 대화와 문화적 교류의 장 열린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예시바대학교 유대학대학원(Bernard Revel Graduate School of Jewish Studies, 이하 BGRS)이 오는 8월 7일 '유대-기독교 사상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유대교와 기독교 간의 신학적 이해와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학술적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기독교와 .. 
트럼프, 한국과 무역 합의 발표… 관세 15%로 인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 합의를 공식 발표했다. 오는 8월 1일부터 부과 예정이던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10%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 협상단을 만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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