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의 대표적 보수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국정권 대선개입 논란 등으로 최근 진보적 종교계의 잇단 시국선언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예장합동 총회장인 안명환 목사는 13일 오후 1시 서울 대치총 총회회관에서 긴급 기자화견을 열고 "이러한 현상을 보면 자칫 종교가 사회의 갈등과 대립형성에 일조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염려가 된다"면서 이러한 호란스런 때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 국가기관 진상규명 연석회의 '특검법안' 담긴 내용은?
특별검사의 수사 대상은 현재 공소가 제기되고 재판이 진행 중인 부분을 수사에 제외하고, 18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국가정보원·국가보훈처·행정안전부·통일부 등 선거기관 및 그 소속 공무원과 그에 복무한 민간인의 선거관련 일체를 수사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시민사회단체, 야권 합의 특검법안이 발표됐다. 29일 오전 시민사회와 민주당, 정의당, 안철수 의원 측 등 4주체가 주최한 국회 국가기관.. '수사외압 의혹'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 '전격 사의'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사건 관련 부적절한 수사 지휘 논란을 일으킨 조영곤(55) 서울중앙지검장이 11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전 수서서장, 서울경찰청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 은폐 정황 진술
서울지방경찰청이 대선을 앞두고 국가정보원 선거 개입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했던 정황이 당시 수사 실무를 지휘했던 일선 경찰서장의 법정 진술을 통해 드러났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범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재판에서 이광석 전 수서경찰서장은 작년 12월 17일 발표된 '국정원 사건 중간 수사결과' 내용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촛불' 국정원 선거개입에서 정책 비판으로 번져
28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시국회의가 14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제7차 범국민촛불대회를 열었다. 이날 촛불대회에는 주체측 추산 4만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비교적 여유롭게 진행됐다. 경찰은 집회 초반 5500명에서 최대 7500명이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