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폰 단말기 구입과 관련한 법안인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개정안이 지원금 상한선 폐지 내용을 담은 가운데 발의됐다. 이번 법안은 단통법이 '아이폰6 대란'을 통해 드러난 시장 혼란을 야기했다는 지적 속에 발의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새정치민주연합 한명숙 의원은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단통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정부에 .. 민원기 의장, 한국인 최초 ITU이사회 의장 선출
한국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사회 의장직에 진출했다. 지난 1952년 ITU에 가입한 지 62년 만이다. 7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민원기 2014 ITU전권회의 의장은 한국인 최초로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5년 임시 ITU 이사회에서 내년도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LG유플러스, 신규 데이터센터 '평촌 메가센터'로 명명
2015년 7월 평촌에 오픈 예정인 신규 데이터센터(IDC) 이름을 '평촌 메가센터'로 최종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평촌 메가센터'는 대지 면적 17,281㎡, 연면적 85,548㎡의 아시아 최대 규모 IDC이며, 전력용량은 165㎿(메가와트)로 세계 최대 수준이다. 이번에 확정된 '평촌 메가센터'는 전력용량 및 센터 규모의 차별적 가치를 상징하는 '메가'라는 단어와 센터가 위치한 지역명.. 전국곳곳서 미래 먹거리 '사물인터넷'행사 열린다
정부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를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주간으로 정하고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관련 행사를 통해 사물인터넷의 성과 공유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 주간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등 사물인터넷 관련 8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KT, 산업단지용 기업형 '공유 서비스' 선보여
KT(회장 황창규)는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윤용건), 한국산업단지셰어드서비스(대표이사 왕영호)와 손잡고 국내 처음으로 기업형 '공유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유 서비스'를 도입하는 성남산업단지(이하 '성남산단')는 전기·전자업종을 비롯 총 3천여개 기업, 4만여 명의 임·직원이 상주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일반 산업단지다... 정부, 휴대폰 불법보조금 지급 이통사 경고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일 저녁부터 새벽 사이 발생한 휴대폰 불법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이통3사 관계자를 불러 강력 경고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방통위와 미래부는 휴대폰 공시 지원금(보조금) 상한선 위반 사례를 다수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일부 판매점에서 지난 1일 저녁 공시 지원금(보조금)을 초과해 소비자들에게 과도한 페이백(휴대폰 할부원금을 정상적으로 책정한 뒤 소.. "스마트폰 사용 줄이자"… '스마트 쉼' 캠페인
정부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기업 등이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은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연말까지 서울시, 교육부, 보건복지부, KT 등과 함께 캠페인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4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스마트폰 중독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 SKT도 외산단말기 추가 '검토'나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발효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외산단말기에 SK텔레콤이 추가 도입 검토 의사를 밝혔다. 황수철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CFO)은 29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가격 경쟁력이 높은 외산폰을 공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SK텔레콤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단말기 선택의 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외산 단말기를 지켜보고 있다"고 .. SKT '착한 가족할인', 단통법 시행 후 가입률 30%↑
SK텔레콤의 '착한 가족할인' 요금제가 출시 5개월 만에 25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결합 혜택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29일 SK텔레콤은 "단통법 시행 이후 착한 가족할인 가입률이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입 고객들은 평균 3회선을 결합했으며 4~5회선을 결합하는 고객도 전체의 37%를 차지했다. .. 한국 ITU이사국 선출...7선 이사국 달성
한국이 지난 1989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사국에 진출한 이래 7선 달성에 성공했다. 한국은 27일 부산 벡스코 열린 ITU이사국 선거에서 총 168표(유효 167표·무효 1표)중 과반인 140표를 얻으며 ITU이사국으로 뽑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 18개 입후보국 중 중국에 이어 2위로 ITU이사국에 이름을 걸었다... 1년맞은 다음카카오의 '스토리볼'
다음카카오는 23일,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스토리볼의 1주년을 기념해 이용자와 함께 만든 특별한 기록(http://storyball.daum.net/episode/7719)을 공개했다. 2013년 8월 첫 선을 보인 다음 스토리볼은 '볼수록 볼만한 모바일 스토리'를 콘셉트로, 모바일 다음 앱과 웹을 통해 요일 별로 프리미엄 콘텐츠들을 연재해왔다... LG유플러스, 아이폰6 출고가 낮춰주는 혜택 선보여
LG유플러스가 기존폰 반납을 조건으로 이달 말 출고되는 아이폰6의 출고가를 낮추는 방안을 공개했다. 3G망을 확보하지 못해 아이폰을 출고하지 못한 LG유플러스가 4G LTE망을 지원하는 아이폰6를 출시하면서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단말 구매 프로그램과 출고가 인하, 멤버십 혜택, 요금 할인 등 고객 혜택을 24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선(先)보상 프로그램 .. SKT에 최적화된 앱 제작 수월해진다
SK텔레콤 통신망에 최적화된 모바일 앱 개발이 수월해졌다. SK텔레콤은 23일 국내 최초로 이동통신 관련 고유의 기능과 정보를 범용 '응용프로그램 개발 형식(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이하 API)' 형태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SKT의 네트워크 API 공개는 모바일 웹/앱 개발자 지원센터 'T디벨로퍼스' 정식 오픈과 동시에 이뤄졌다. 기존에는 일부 베타테스터.. KT, 글로벌 탄소경영서 통신부문 1위 선정
KT가 5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에 이어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평가하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에서도 최우수군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2년 연속 편입했다고 23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경영관리(Management), 위험과 기회(Risk & Opportunities), 배출량(Emissi.. 러시아 'ITU 주도 인터넷 거버넌스' 주장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에서 미국과 러시아의 대립 양상이 나타났다.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가별 정책연설'에서 러시아는 미국 등이 주도해온 '인터넷 거버넌스(인터넷의 발전과 활용을 위한 원칙·규범 등을 개발해 적용하는 체계)' 체계를 ITU 등 국제기구가 관리하는 체제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신집중 나서는 KT "연말 구조조정"
KT가 연말 통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열사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황창규 KT회장은 21일 부산 벡스코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말에는 계열사 정리를 발표할 것"이라며 "어떤 조직이든 변화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단행한 구조조정은) 전문성이 없는 사람들로 소통이 안 된다는 지적이 있어 실시했다"며 "연말 구체적인 계열사 정리 방안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기업이자 전문.. KT, '국제 해저통신망 통합관제센터' 개소
KT는 부산 해운대구 송정에 위치한 KT부산국제센터에서 세계 최대 국제 해저통신망을 운용하는 통합관제센터 'APG NOC(Asia Pacific Gateway Network Operation Center)'의 문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015년 말 구축 완료 예정인 국제 케이블(APG)은 최대 수심 6000m, 총 길이 약 1만1000km의 국제 해저광케이블로 한국, 중국,.. ITU 전권회의 개막...정부, 사물인터넷 표준화 강조
2014 ITU 전권회의가 20일 시작된다. '정보통신기술(ICT)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20일 부산에서 3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4 ITU 전권회의가 이날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주간의 행사 일정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ITU전권회의를 통해 글로벌 ICT 현안을.. SKT-삼성전자, 5G 이동통신 연구 협력 협약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5세대(G)를 선도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5G는 국제적으로 아직 기술규격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번 공동연구로 양사가 모바일과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혁신적 변화를 이끌 것이란 기대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20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T타워에서 5G 관련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네트워크 기술과 신규 서비스 개발을.. 카카오톡 통한 결제.송금 다음달부터
카카오톡과 연계된 은행계좌 연결 가상 전자지갑을 이용한 결제와 송금서비스가 다음달 11월6일부터 본격화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하나·기업·씨티은행 등 9개 은행은 약관 개정 작업을 마친 후 다음달 6일부터 뱅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은행은 11월 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른 은행들은 준비 작업이 마무리 되는 대로 뱅카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