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워터파크 화재' 부상자 474명으로 늘어
    27일(현지시간) 대만 신베이시 워터파크에서 발생한 화재로 부상자 수가 최소 474명으로 집계됐다. 화재의 원인은 다량의 알 수없는 가연성 분말이 폭발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 보건 당국에 따르면 부상자들의 화상 정도는 다양하며 신베이시를 비롯해 타이베이와 타오위안 등 인근에 위치한 수십 개 병원으로 후송됐다. ..
  • 대만 워터파크 화재 부상자 349 명…83명은 중화상
    대만의 한 워터파크 파티에서 27일 밤(현지시간) 일어난 화재로 부상자가 349명에 달하고 그중 83명은 중상이라고 대만 당국이 밝혔다. 부상자들 중에는 4명의 중국 본토인들과 2명의 외국인도 포함되어 있다고 뉴 타이베이시 소방지휘센터의 왕웨이셩 연락관은 말했다. 이날 포모사 워터 파크의 무대 앞에 운집한 1000여명 군중에게 뿌려진..
  • 파키스탄
    파키스탄 폭염…사망자 474명으로 증가
    파키스탄 남부에서 발생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474명에 닿아는 것으로 현지 국영방송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상청 관계자들은 남부 항구 도시 카라치의 날씨는 종전 최고 기록인 1979년 6월 47℃와 거의 맞먹는 수준인 45℃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고위급 병원 관계자 사이드 망그네오는 약 300명이 카라치의 4개 주요 병원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 아베
    아베, '70년 담화' 각의 결정 없이 발표 검토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올 여름 발표할 예정인 '종전 70년 담화'와 관련한 각의(국무회의) 결정을 미루기로 했다고 일본 요미우리 및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국무회의에 해당하는 각의에서의 결정은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여겨진다. 전후 50년 담화인 무라야마(村山) 총리 담화, 60년 담화인 고이즈미(小泉) 총리 담화 모두 내각의 결정에 따라 발표됐다. ..
  • 파키스탄 폭염에 최소 122명 사망...45도C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州)에서 폭염으로 최소 122명이 숨졌다고 AFP, BBC 등 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보건 당국은 사망자 중 대부분이 지난 주말 신드주 주도 카라치 등지에서 45℃까지 치솟는 폭염에 숨졌다고 밝혔다. 신드 주정부 보건부의 사예드 망네조 장관은 AFP에 "지난 20일 이후 폭염으로 카라치에서 114명, 신드주 3개구에서 8명 등 모두 122명이..
  • 日, 한일협상서 '위안부를 성노예라 부르지 말라' 요구
    일본정부가 우리측에 일본군 위안부를 '성노예'로 부르지 말라고 요구해 오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은 21일 "구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일본과 한국의 국장급협의에서 일본이 한국에 대해 위안부를 성노예라고 부르는 것을 철회하도록 요구한 사실이 20일 일·한 관계 소식통의 말을 통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관..
  • 홍콩 시위대
    中 중앙정부, 홍콩 선거안 부결에 강경 대응 시사
    홍콩 입법회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결정한 2017년 홍콩 행정장관(행정수반) 선거안을 부결시킨 데 대해 중국 중앙 정부가 강경한 대응을 시사했다. 18일 선거안 부결 소식이 나온 뒤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 판공실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홍콩특구 입법회의 소수 의원들이 중앙정부와 대립하는 입장을 고집스럽게 유지하며 보통선거를 바라는 광대한 홍콩시민의 간절한 기대를 저버리고 전인대..
  • 일본, 2002월드컵 유치 후 남미에 150만불 전달...스페인 언론
    일본축구협회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유치 후 거액을 돌렸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스페인 스포츠 전문지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나가누마 겐(長沼健·사망) 전 일본축구협회장은 2002년 월드컵 본선의 한국과 일본 공동개최가 확정되고 난 뒤인 2000년 남미축구연맹에 150만 달러를 보냈다고 전했다. '아스'는 이 같은 금품수수와 관..
  • 태국서 첫 메르스 환자…오만서 입국한 75세 남성
    태국 정부는 18일 심장병 치료를 위해 최근 오만에서 입국한 75세 남성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태국에서 메르스 환자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라자타 라자타나빈 보건장관은 이 남자가 의료기관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안정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환자는 가족 3명과 함께 태국을 방문해..
  • 외국인 20∼30명도 메르스 자택 격리 대상
    한국 정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자택 격리 대상에 외국인 20∼30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은 15일 기자회견에서 메르스 관련 자택 격리 대상자에 지금까지 외국 국적자 20∼30명 포함됐으며, 그 가운데 일본인도 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
  • 스리랑카, 메르스 발생국 입국자 특별검사
    스리랑카 정부는 15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유입을 막기 위해 특별 예방 대책을 세웠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보건 당국자는 메르스 발생 국가에서 입국하는 사람은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에서 특별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 베트남, 메르스 상담 여러 언어 핫라인 설치
    베트남 하노이 보건당국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상담을 위해 베트남어와 영어, 한국어 등 여러 언어 핫라인을 설치했다고 현지 온라인 매체 투오이 트레가 15일 보도했다. 하노이에 거주하거나 일하는 외국인을 포함한 시민들은 핫라인을 통해 메르스 감염 예방, 의심환자 대처 방법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티 킴 티엔 보건부 장관은 전국 주요 도시 당국에 최근 베트남에..
  • 11.10 중일 정상회담
    아베, 8월 발표할 '새 담화'에 전쟁 반성 담을 것
    일본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쟁 역사에 대한 반성을 '아베 담화'에 담겠다고 밝혔다. 16일 홍콩 펑황(鳳凰)TV는 아베 총리가 도쿄 총리 관저에서 한 인터뷰에서 오는 8월에 발표될 새 담화를 통해 과거 반성은 물론, 전후 일본이 걸어온 평화의 길과 앞으로 일본의 국가 청사진을 언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아베 총리는 "일본은 (침략 전쟁으로..
  • 평양 고려호텔서 화재…불길 심하지는 않아
    평양 고려호텔에서 11일 오후 5시30분께 불이 났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12일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날 밤 소방차들이 호텔에 줄지어 있었지만 상황은 통제된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이 외국인은 호텔 전등이 켜졌고 소방대원들의 비상사태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북한 당국은 고려호텔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으며 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규..
  • 중국대입
    중국 대학 수준 일본 앞질러…英교육 주간지 보도
    중국은 영국의 교육주간지 '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이 발표한 2015년도 아시아 대학 랭킹에서 일본에 앞서 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 중국 본토의 21개 대학이 아시아 톱100개 대학에 들어가 지난해의 18개 대학을 웃돌았다. 베이징대는 4위 칭화대는 5위를 차지했다. 중국 본토 이외의 특수행정지구 대학들도 선전해 홍콩은 6개 대학이 마카오는 1개 대학이 50위권에 들어갔다...
  • 일본 우주항공(JAXA)…화성 위성서 모래 등 채취 계획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화성의 위성에서 모래와 얼음 등을 채취해 지구로 갖고 오는 무인 탐사기를 2021년도에 발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JAXA가 정부의 우주정책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대략적인 승인을 얻었다고 말했다. JAXA는 화성을 돌고 있는 위성에서 재료를 갖고 돌아오는 '샘플 턴' 계획은 세계 최초라고 말했다. ..
  • 日 1분기 경제성장률, 연율 3.9%…예상보다 상회
    일본 1분기 경제성장률이 소비자 지출과 기업 지출 증가로 인해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돈 연율 3.9%를 기록했다고 일본 내각이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러나 경제학자들은 2분기 경제성장률은 다소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성장률은 3.9%로 예상치인 2.4%를 큰 폭으로 상회했으며, 분기별로 보면 1% 성장해 예상치인 0.6%를 크게 웃돌았다. ..
  • 전복 유람선
    中, 양쯔강 침몰사고 442명 사망·실종 확인
    중국 양쯔(揚子)강 유람선 침몰사고가 440여명의 사망·실종자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당국은 침몰사고 발생 엿새째인 6일 강 위로 끌어올린 침몰선 '둥팡즈싱'(東方之星)호 내부에 대한 최후 수색을 벌였다. 전날 오후 9시(현지시간)께 시작된 내부수색에는 선박 전문가와 군부대 소속 의료인력, 방역대원, 시신수습팀 등 860명이 동시에 투입됐다...
  • 말레이시아, 키나발루산 지진 사망자 13명으로 늘어
    말레이시아 당국은 리히터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해 13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진은 5일 보르네오 섬 사바주(州) 라나우 지역 쿤다상에 위치한 해발 4095m의 키나발루 산에서 발생했으며 산사태와 함께 바위들이 트레킹 루트에 굴러 떨어지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말레이시아 구조당국은 구조대원 60명과 헬리곱터 4대를 투입해 ..
  • 유람선 침몰
    中 양쯔강 유람선 침몰 사망자 400명 근접
    중국 후베이(湖北)성 젠리(監利)현 부근 양쯔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둥팡즈싱(東方之星·동방의 별)호의 침몰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6일(현지시간) 396명으로 늘었다. 현지 지역언론들은 전날 밤부터 이어온 구조작업으로 유람선에서 이틀 동안 수백구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실제로 생존자는 14명으로 변함이 없지만, 배에 탄 인원 중 345명이 전날 생사불명 상태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