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인도 폭염에 1100명 넘게 사망
    인도에서 50℃에 육박하는 살인적 더위에 1주일도 채 안 돼 사망자가 1100명이 넘었다고 CNN이 27일 보도했다. 가장 더운 지역인 남서부 안드라프라데시주(州)에서만 폭염에 852명이 숨졌고 이웃 지역인 텔랑가나주에서도 266명이 숨졌다. 인도 기상청의 B.P. 야다브 청장은 전날 동부 오리사주 앙굴 지구의 기온도 47℃까지 올랐다며 파키스탄 남동부 산드주에서 부는 바람이 ..
  • "올 여름 엘니뇨 현상으로 평년보다 더 많은 태풍 온다"
    기상 전문가들은 2015년 태평양 중부 일대 해역에 해수 온도 상승으로 인해 평년보다 더 잦은 태풍이 찾아올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국립 오세아니아 대기행정국 중부 태평양 허리케인센터의 톰 에반스 소장은 2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예측이 주로 올해 심화된 엘니뇨 현상에 근거를 둔 것이라고 밝혔다. 엘니뇨는 적도를 따라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엘니뇨가 ..
  • 15.5.5 월드비전 네팔 지진 어린이
    지진 참사 네팔에 아동 인신매매 '비상'
    아동 인신매매를 우려한 네팔 정부가 부모나 후견인 없이 아동 홀로 여행할 수 없도록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네팔 정부는 26일(현지시간) 16세 이하 어린이가 자신이 사는 군(district)을 벗어나 여행하려면 반드시 부모나 아동복지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견인과 동행하도록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정부는 또 앞으로 3개월간 아동의 해외 입양도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 폭염
    '엘니뇨 현상' 일까?…지구촌 기상이변 속출
    인도에서 50℃에 육박하는 살인적 폭염에 600명 넘게 숨졌다고 CNN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8℃의 기록적 더위에 안드라 프라데시주(州), 텔랑가나주 등 남부에서 400명이 넘게 숨졌다고 현지 주정부들이 밝혔고 북쪽에 있는 델리주도 200명이 숨게 숨졌다고 보고했다. CNN의 기상전문가 톰 세이터는 "지난주부터 인도에서 기온이 밤에 약간 떨어졌지만, 고온 현상이 계속되..
  • 일본 안보법안 심의 개시, 여야간 격돌 예상
    집단적자위권 행사의 법제화 등 자위대 해외활동을 위한 일본 안보관련법안이 26일 일본 중의원 본회의 심의에 들어갔다.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는 "정치가는 평화를 원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과감하게 행동해야 한다"며 법안 성립에 의욕을 표명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일본 정부와 여당은 6월24일까지로 회기를 연장해, 이번 국회에서 법안의 성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
  • 중국군
    중국, 국방백서에서 美·日에 적극적 대응 천명
    중국 국방부가 26일 '중국의 군사전략' 국방백서를 통해 중국이 주권을 위협하는 외부 위협, 특히 미·일 양국의 도전에 적극적인 군사 대응을 할 것이라는 군사전략 방향을 분명히했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오전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2015년 중국군사전략' 백서를 발표한 가운데 적극적인 방어 전략적 사고 방식, 전략 방침을 소개하고 군사력 발전 방향과 중대한 조치 등에 대해 전했다고..
  • 대만
    대만 총통 "남중국해 자원 공동개발" 제안
    대만 마잉주(馬英九) 총통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를 둘러싼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영유권 분쟁을 접어두고 남중국해의 자원을 공동으로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26일 마 총통은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리서치포럼에서 한 연설에서 "주권은 나눠 가질 수 없지만 자원은 나눠 가질 수 있다"면서 이 같이 제안했다. 대만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자주 개입하지 않는 것으로 평가..
  • 中, 의류 등 수입 관세 반으로 대폭 인하
    중국 정부는 25일 의류, 화장품 등에 관한 수입 관세를 반으로 인하했다. 이는 중국내 소비 진작을 통해 경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으로 관세 인하는 6월1일부터 시작되며 해당 품목은 의복, 신발, 피부 관리 제품, 유아식 및 주방 용품 등이다. 중국은 3월 10.2%를 기록했던 소매업 판매 증가율을 4월 10.4%로 끌어올리고자 했으며 실제는 오히려 10%로 떨어졌다. ..
  • 미얀마난민
    10세 미만 아동만 170명 탄 난민선 印尼 입항
    미얀마에서 목숨을 걸고 탈출한 10세 미만의 어린이들만 170명이 타고 있는 난민선이 인도네시아 해안으로 표류해 왔다. 아이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모함마드 아이솝(10)은 거의 3개월이나 풍랑에 시달리며 바다를 표류했고 8살짜리 여동생을 보호해야 했다. 말썽을 부리면 뱃전으로 바다에 던져버리겠다는 총을 든 태국인 선원들의 협박과 폭력 속에서 아이들은 굶주리고 물을 먹지 못해 탈수..
  • 로힝야무덤
    말레이시아에서도 로힝야 난민 139명의 무덤 발견
    미얀마를 탈출하려다 붙잡힌 로힝야 무슬림들의 수용소였다가 지금은 버려진 채 인신매매범들의 아지트로 사용되던 말레이시아의 태국 국경 부근 수용소에서 139명의 로힝야족 희생자들의 무덤이 발견되었다고 말레이시아 경찰이 발표했다. 칼리드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말레이시아와 태국의 국경지대 약 50㎞에 걸쳐서 최소 28개가 넘는 그런 장소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법의학 ..
  • 파키스탄 前 총리, 2년 전 탈레반에 납치된 아들과 통화
    유수프 라자 길라니 파키스탄 전 총리는 24일 지난 2013년 자신의 아들이 납치된 이후 처음으로 아들과 전화 통화했으며, 납치자들이 아들을 풀어주는 대가로 알카에다 죄수들의 석방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길라니는 아프가니스탄 어딘가에 억류된 것으로 보이는 아들 알리 하이데르와 8분간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길라니는 아들이 건강한 상태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무장세력은 지..
  • 말레이, 태국 접경 인근서 집단무덤·난민텐트 확인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내무장관은 24일 말레이시아 북부 페를리스주에 있는 태국 접경 지역 파당 베사르에서 난민들을 수용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텐트 17개와 인근에서 집단무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국영통신 베르나마는 이날 자히드 장관의 말을 인용해 말레이시아 군 당국이 태국 국경에 위치한 대규모 텐트 14개와 소규모 텐트 3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
  • 네팔, 산사태와 홍수 위험에 수천명 피난길
    네팔 북서부 산악지대의 강물이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로 막혀 곳곳이 저수지처럼 변했다. 이로인해 수천면의 주민들이 홍수와 범람을 피해 피난길에 나섰다. 네팔 정부의 얌 마하두루 초크할은 24일 새벽에 일어난 산사태로 이 지역의 토사가 칼리간다키 강을 막아 길이 2㎞의 큰 저수지로 변했으며 수위가 계속 올라가는 바람에 주민들이 대피에 나섰다고 말했다. ..
  • 징용
    한·일 일제 징용시설 세계유산등재 협의 '평행선'
    한국과 일본 정부가 22일 일본 나가사키현 하시마(군함도) 등 일본 메이지 산업혁명시설 세계유산 등재 문제를 놓고 협의를 했지만 견해 차만 확인했다. 최종문 외교부 유네스코 협력대표와 신미 준(新美潤) 일본 외무성 국제문화교류심의관 등 양국 관료는 이날 오후 일본 도쿄 외무성에서 협의를 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협의 내용과 관련, "일본 측은 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했고 한국 측은..
  • 인도네시아, 불법 어획 외국 어선 41척 침몰시켜
    인도네시아 당국은 20일 해상을 침범해 불법 어획한 41척의 외국 어선을 폭파해 침몰시켰다. 당국은 인도네시아 독립을 위한 첫 정치적 운동을 기념하는 '민족 각성의 날'에 중국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어부들로부터 나포한 어선을 인도네시아 여러 항구에서 폭파시켰다. 해군은 어선 35척을 해군이, 6척을 해안경찰이 침몰시켰다고 밝혔다. ..
  • 네파ㄹ지진
    네팔 강진에 중국 티베트 일부 60㎝ 이동
    네팔 강진으로 중국 서남부에 위치한 중국 시짱(西藏·티베트)의 일부 지역이 60㎝가량 남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는 중국지진국 지진연구소 대지측량연구실이 최근 르커쩌(日喀則)지역의 지룽(吉隆)진과 녜라무(섭<손수변 없는 攝>拉木)현이 네팔 강진으로 각각 57㎝, 60㎝가량 남쪽으로 이동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네팔 강진으로 중국의 국경도..
  • 베트남 경찰, 비계 붕괴 관련 삼성물산 직원 2명 체포
    베트남 경찰이 19일 지난 3월 13명의 근로자가 숨지고 수십 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손 두옹 항만공사장 비계 붕괴 사고와 관련, 삼성물산 직원 2명을 체포했다. 베트남 중부 하틴주 경찰의 판 케 히엔 대변인은 삼성물산 직원 이재명과 김종욱이 근로안전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이들은 최고 12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희생자들은 모두..
  • 인도 힌두교
    갠지스 강에 모인 인도 힌두교인들
    인도 힌두교인들이 18일 갠지스 강에 몸을 담그기 위해 강둑에 빼곡하게 모여 있다. 인도에서는 월요일과 힌두 음력 상 달이 없는 날이 드문 길일로 여겨지고, 이날 신들이 소원을 잘 들어준다는 믿음이 있다...
  • 중국
    "中, 2025년 美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中 경제학자
    중국이 오는 2025년께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1의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민성(民生)은행 연구소의 황졘후이 연구소장이 18일 밝혔다. 황 소장은 오는 2025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29조1000억 달러에 달해 같은 해 28조40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국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소장은 또 오는 2049년..
  • 인도
    印, 성폭행 당한 후 42년 혼수 상태…간호사 사망
    성폭행 당한 직후부터 42년 동안 식물인간 상태로 연명해오던 인도 뭄바이의 간호사가 사망했다고 병원 당국이 18일 말했다. 아루나 샨바우그(67)는 1973년 같은 병원 직원에게 항문 강간과 함께 금속 쇠사슬로 목을 졸리면서 심중한 뇌 손상을 당했다. 병동 청소부인 가해 남성은 치명상을 입은 그녀를 폭행 현장인 병원 지하실에 그대로 놔둔 채 떠나 그녀는 11시간 뒤에 발견됐다. 당시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