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는 55년만에 처음으로 새 가톨릭 성당의 건립을 허가했다고 가톨릭교가 27일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그것이 쿠바정부가 바티칸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신호라고 말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의 가톨릭 신자들의 헌금으로 지어질 이 성당은 쿠바 서쪽 끝 피나르델리오 주의 커피 재배지역인 산디노 읍에 설립될 예정이다. .. 
가장 효과적인 전도법은 '관계전도'…美 설문조사 결과
복음전도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관계전도라는 것이 설문조사를 통해 다시금 입증됐다. 미국 기독교 전문 리서치 기관 바나그룹(Barna Group)이 최근 발표한 새로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회에 나가지 않는(unchurched) 미국 성인들의 절반 가까이가 관계전도에 마음이 열려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 고교 총격사건, 여교사 목숨 걸고 막아
미국 워싱턴주의 고등학교 구내식당에서 24일(현지시간)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당시 새내기 여교사가 범인에 적극적으로 맞서면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메리스빌 필척 고등학교에서 한 남학생이 주변 학생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회 과목을 가르치는 올해 이 학교에 부임한 메건 실버버거 (24·여) 교사가 총격범 제이린 프라이버그(15)가 .. 美 고교생, 데이트 거절에 총기난사…'2명 사망'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의 한 고등학교에서 24일(현지시간) 총격사건이 발생, 총격범을 포함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메리스빌 경찰당국은 "이날 오전 10시45분께 메리스빌-필척 고등학교 구내식당에서 한 남학생이 주변 학생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총격사건의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9학년.. 美 고위관료 "북한인권문제 독자제재 검토"
미국 정부 고위관료가 24일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해 유엔 차원의 제재 외에 미 정부의 독자적인 제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미 국무부의 스콧 버스비 민주주의 인권 노동 담당 부차관보는 현지시간으로 23일 미국의 민간단체 한미문제연구소 주최 토론회에서 "미국 정부가 인권 문제와 관련해 독자적인 대북제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 
뉴욕서 최초의 에볼라 환자 발생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환자들을 치료하다가 귀국한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인 의사 한 명이 에볼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23일(현지시간) 뉴욕시 관리들이 발표했다. 크레이그 스펜서(34)란 이 의사는 미국 내에서 4번째 확진 환자이자 최대 도시인 뉴욕 최초의 환자이기도 하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앞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해 이번 초진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캐나다 경찰, "군인들에 대한 금주의 두 차례 공격은 서로 무관"
캐나다 23일(현지시간)경찰은 금주에 군인들을 대상으로 벌어진 두 차례의 공격에서 아무런 연관성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밥 폴슨 기마경찰대장은 22일 오타와의 전쟁기념관에서 군인에게 총격을 감행하기 전까지 이 건맨에 대해 당국이 관찰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마이클 제하프 비보(32)라는 이 잡다한 전과자는 이날 군인에게 총격을 가한 뒤 부근의 의사당 건물로 돌진하다가 사살됐.. 
"조코위 대통령, 인도네시아 종교 다양성 위해 일해 달라"
인도네시아 종교자유 전문기관이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취임한 조코 위도도(53·Joko Widodo·조코위) 인도네시아 신임 대통령에 현지 종교 다양성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인도네시아 가드자 마다 대학교(University of Gadjah Mada)의 종교와비교문화연구소측은 인도네시아 종교자유 현황과 종교 다양성 증진을 위한 제안을 담은 보고서를 조코위 대통령에 전달.. 
오바마, "미국 헌법이 모든 州 '동성결혼 권리' 보장"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헌법은 모든 주에서의 동성결혼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불과 2년 전 "결혼을 어떻게 정의내리느냐는 각 주가 결정할 문제"라며 보수주의자들을 안심시켰던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뉴요커지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이와 같은 대조적인 입장 변화를 드러냈다... 
'동성결혼 주례' 거부한 美 목회자 '투옥 위기'
동성결혼식 주례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목회자 부부가 투옥될 위기에 처했다. 이런 믿기 힘든 일은 미국 아이다호 주 코들레인 시에서 히칭포스트채플을 목회해 온 도널드 냅 목사와 그의 아내인 이블린 냅 목사에게 일어났다. 크리스천포스트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시 당국자들에게 동성결혼식 주례를 서 달라는 요구를 받았으며, "주례를 서지 않을 경우 교도소에 투옥되거나 수천 달.. 
北 억류 미국인 '감격의 부자상봉'…"아들아 보고 싶었다"
22일(현지시간) 오전 군용기편으로 미국 오하이오주 라이트-패터슨 공군기지에 도착한 미국인 제프리 파울(왼쪽)이 달려오는 아들과 포옹하려 하고 있다. 지난 4월 29일 북한에 들어간 뒤 나이트클럽에 성경을 두고 나온 혐의로 북한 당국에 의해 억류됐다가 석방된 파울은 이날 가족과 감격스러운 상봉을 했다... 
캐나다 의회 안팎서 총격…군인 등 2명 사망
캐나다 오타와에서 22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최소 2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총격이 국립전쟁기념관과 의회, 쇼핑몰인 리도센터몰 등 3곳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무장괴한은 먼저 전쟁기념관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던 군인에게 총을 쏜 뒤 의회 건물 안으로 들어갔고 이후 총소리가 이어졌다. 경찰은 총에 맞은 군인이 숨졌으며 무장괴한으로 추정되는 한 명이 의회 내부에서.. 
北 석방 제프리 파울, 오하이오 도착…가족 만나
북한에서 6개월 동안 구금됐다 풀려난 미국인 제프리 파울(56)이 22일 오하이오에 있는 가족들과 만났다. 파울이 탑승한 항공기가 이날 오전 6시30분께(현지시간) 오하이오 라이트 패터슨 공군기지에 착륙했으며 파울은 이곳에서 기다리던 부인과 자녀 3명, 친척들과 만나 포옹했다. 공군기지 관계자는 "파울이 눈물을 흘리며 가족들과 다시 만났으며 미국에 돌아온 것에 너무 행복해했다"고 .. 美국방부 "시리아·이라크 대IS 작전에 4.2억불 소요"
미 국방부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이슬람 국가(IS)'를 대상으로 벌인 전투에 지금까지 4억2400만 달러가 지출됐다고 발표했다. 국방부 대변인인 존 커비 해군소장은 21일 국방부가 공습과 정찰비행 등 지원임무 등으로 매일 약 760만 달러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라크에서 정부군이 IS반군에 대해 전과를 올리고 있으며 시리아의 코바니에서는 쿠르드족들이 공세를 펴고 있으나 그.. 
北, 구금 미국인 '파울' 석방...아직 2명 남아
평양 주재 AP 기자들은 미 정부 항공기가 평양 국제공항에 있는 것을 목격했으며, 파울은 이 항공기편으로 미국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지난 수개월 동안 미국인 3명의 석방을 위해 고위급 특사를 북한에 보내려 시도했지만 북한이 번번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의 파울 석방 결정은 긍정적이라며 다른 미국인 2명도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어니스트 .. 
허커비, "휴스턴뿐 아니라 전국 목회자들이 설교 보내자"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였던 마이크 허커비(Mike Huckabee) 전 아칸소 주지사가 최근 휴스턴 시에서 일어난 목회자 설교 제출 요구 사건을 비판하면서, 이 같은 시의 강압적 조치에 항의하는 의미로 "미국 전역의 목회자들이 애니스 파커 시장에게 설교를 보내면 좋겠다"고 밝혔다... 
미국 교세 감소율 둔화 추세…'작은 희망'
미국 주류 개신교단들이 올해에도 많은 교인들을 잃었지만, 다행히 교세 감소율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희망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몇년간 두드러진 교인 수 감소를 보여 온 미국성공회(EC)와 미국장로교(PCUSA)는 매년 소속 교회의 교인 수를 집계한 보고서를 발표해 왔다. 이들 교단들에서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교인 수가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감소 비율은 2.. 에콰도르-콜롬비아 국경지대서 강진(6.0)…피해 보고는 없어
20일 오후 3시33분(EDT) 에콰도르와 콜롬비아 접경지대에서 진도 6.0의 강진이 일어났다. 미국지질조사소는 진앙이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 동북 113㎞ 지점의 지하 10㎞라고 발표했다.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국경 양측의 작은 소도시들에서 감지됐으며 아직 피해보고는 없다. ..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 "에볼라 퇴치 위해 미국과 협력"
라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은 20일 에볼라 퇴치를 위해 미국과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카스트로는 이날 아바나에서 열린 남미와 카리브해 국가들이 포함된, ALBA로 불리는 좌파동맹 정상회의에서 세계가 에볼라 퇴치 노력을 정치화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베네수엘라 니콜라 마두로 대통령의 요청으로 개최됐다... "한국의 e스포츠는 국민오락"...NYT보도
뉴욕타임스가 한국의 비디오게임 열기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20일 B섹션 1면에서 '한국의 e스포츠는 국민오락(National Pastime)'이라는 제하에 "한국에서 최고의 비디오게임 선수들은 누구나 아는 이름이다. 수백만명이 TV를 통해 게임을 관전하고 최대 포탈사이트 네이버는 e스포츠 섹션이 있을 정도"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미국에서 갓 출발한 비디오게임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