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원자력협정 연장, 미국 의회 승인 순탄치 않다
    한미 양국 정부가 논란 끝에 원자력협정 2년 연장에 합의했으나 미국 의회의 승인을 얻는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의회의 에너지 전문가인 마크 홀트 입법조사관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한미원자력협정 세미나에서 "의회 내에서는 협정의 본질적 개정 방향에 대해 찬반양론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 국가기록원
    검찰, 대통령 기록물 열람, 복사에 착수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검찰이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의 기록물에 대한 열람 및 이미징(복사) 작업을 16일 시작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광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44분께 경기 성남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에 도착해 기록물 열람 및 사본 압수 작업에 들어갔다. 압수수색에는 공안2부 한정화 부부장과 검사 5명과 디지털 포렌식 정예 요원 12명, 수사관..
  • 숨바꼭질
    영화 '숨바꼭질' 단숨에 부상
    미스터리 스릴러 '숨바꼭질'이 '감기',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등을 모두 눌렀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숨바꼭질'은 15일 하루 1701개 관에서 45만4358명을 모아 하루 만에 '감기'를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섰다. 1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76만6279명이다. '감기'는 706개관에서 44만2360명을 끄는데 그쳐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주말 대규..
  • 세계청소년핸드볼, 16강 진출 좌절
    남자 청소년핸드볼대표팀이 제5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4연패를 당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6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요시 스포츠홀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28-39, 11골 차로 완패했다...
  • 결혼식 진행 잘못한 예식장에 100만원 배상책임
    서울중앙지법 민사90단독 이은혜 판사는 결혼행진곡이 안 틀어진 것에 대해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는 신랑·신부가 예식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부부가 정신적 고통을 받은 점이 명백하다"며 "신랑과 신부에게 각각 50만원씩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 뉴욕법원, 동국대 '신정아 학력위조' 손배소 항소 기각
    뉴욕 항소법원은 '신정아 학력위조 파문'과 관련 동국대가 예일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항소를 기각했다고 AP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제2순회 항소법원은 동국대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기각한 1심 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
  • 우윳값 인상 반대하는 소비자단체
    우윳값 올리려면 근거부터 대라, 소비자 단체
    소비자단체협의회가 우유가격 인상분에 대한 근거를 수치로 설명하는 자료를 공개하기 전에는 협상이 없을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내놨다. 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16일 "우리의 역할은 (우유 인상분) 가격 적정선의 판단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올바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인상분 근거 설명자료 공개 전에는 협의를 진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청문회보다 법정 택한 김용판
    오늘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국회 청문회 실시
    국회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는 16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청문회를 실시한다. 이날 청문회는 당초 예정에는 없었지만 지난 14일 예정됐던 첫 청문회에 핵심 증인인 원세훈·김용판의 불출석으로 사실상 무산되면서 여야가 동행명령장을 발부해 추가 실시키로 한 것이다. 16일 열리는 청문회는 원 전 원장과 김 전 청장이 모두 출석..
  • 이집트 시위
    이집트 대학살에 미국에 대한 비난 여론...
    이집트 보건부는 15일 전날 모함메드 모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농성시위 진압과정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578이라고 정정발표한 뒤 다시 623명이라고 수정했다. 그러나 무슬림형제단 측은 당국이 수백 명의 사망자를 세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시위자들은 카이로의 기자 지방 정부 건물에 불을 질렀으며 희생자의 가족들은 농성현장에서 부패하기 시작한 시신들을 뒤지고 있었다...
  • 엘리자베스 이튼
    美 복음주의루터교, 최초의 여성 교단 대표 선출
    미국복음주의루터교회(ELCA) 총회가 최초로 여성 교단 대표를 선출했다. ELCA는 12일부터 18일까지(이하 현지시간)의 일정으로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크리스천포스트 15일 보도에 따르면, ELCA 총회는 이 날 투표를 통해 오하이오 동북 대회(synod) 소속의 엘리자베스 이튼(Elizabeth Eaton) 주교를 교단 대표인 수좌주교로 선출했다. 교단 사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