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정보기관, 교황청 도청 부인
    미 국가안보국(NSA)은 30일(현지시간) 미 정보기관이 전 교황 베네딕토 16세 후임 논의를 포함해 교황청의 전화 통화를 도청했다는 이탈리아 주간지 파노라마의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와 관련 베니 바인스 NSA 대변인은 성명에서 "NSA는 바티칸을 도청하지 않았다"며 "파노라마의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파노라마는 30일 NSA가 2012년 12월1..
  • 미국정보기관
    NSA, 전세계 구글·야후 데이터센터 침입…1억8천건 정보 빼돌려
    미국의 도청 의혹 파문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미 국가안보국(NSA)이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서비스 업체인 구글과 야후의 데이터센터에서도 몰래 침투, 정보를 빼돌린 정황이 드러났다. 30일 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WP)가 전직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우든으로부터 입수한 기밀정보를 인용해 NSA가 구글과 야후의 내부망에 침부해 이들이 지역별로 구축해놓은 서버로..
  • 정수코리아 김문희 대표 사기혐의 영장 신청
    파독 광부·간호사 모국 방문 행사를 기획하고 파행으로 물의를 빚은 정수코리아 김문희(67) 대표에 대해 구속 영장이 신청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정수코리아 대표 김(67)씨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조마리아(58·여) 총무를 불구속 입건했다...
  • 대입 수능일, 증시 개장 한 시간 늦춰져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다음달 7일에는 주식시장이 한 시간 늦게 열린다. 한국거래소는 31일 "수능시험 출근시간 조정으로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시장과 파생상품시장의 매매거래시간을 임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7일에는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시장의 개장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늦춰진다. 정규시장 장 마감도 현행 오후 3시에서 오후 4시로 미뤄진다...
  • 북한인권증언
    탈북여성 조진혜, 워싱턴 북한 인권청문회에서 눈물의 증언
    "아버지는 북한 수용소에서 고문을 받아 사망했다. 언니는 지난 1990년대 대기근 때 식량을 구하러 중국에 갔다 인신매매를 당했다. 할머니와 어린 남동생 두 명은 모두 굶어죽었으며 유아이던 한 명은 분유가 없어 내 팔에 안겨 목숨을 거뒀다." 재미 탈북 여성 조진혜는 30일 워싱턴에서 열린 유엔 북한 인권 청문회에서 눈물을 흘리며 이같이 증언했다. 이번 청문회는 북한에 반인도 범죄를 적..
  • 기업 82% '휴일근로, 연장근로에 포함 반대'
    국내 기업의 80% 이상이 휴일근로를 연장근로 한도에 포함하는 내용의 법 개정 추진에 반대하고 있다. 3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전국 459개 기업에 '휴일근로의 연장근로 포함 등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업계의견'을 조사한 결과, 82.4% 기업이 법 개정을 반대한다고 답했다. 반대 이유로는 응답기업 중 70.1%가 생산차질 우려를 들었다. ..
  • 국정원 관련 발언하는 박근혜 대통령
    朴대통령 '선거개입 의혹 밝히고 문책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국가정보원 및 군 대선개입 의혹 등과 관련해, 그 의혹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국민들께 정확히 밝히고 책임을 물을 것이 있다면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앞으로 정부는 모든 선거에서 국가기관은 물론이고 공무원 단체나 개별 공무원이 혹시라도 정치적 중립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엄중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 시가행진
    올 국군의날 행사 비용 '90억'…대규모 시가행진 비용 커
    건군 65주년을 맞아 치러진 올해 국군의 날 행사에 9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국방부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일 치러진 국군의 날 행사에는 시가행진을 비롯해 식전행사, 기념식 등 각종 프로그램에 총 90억원의 비용이 들었다...
  • 법원 "김승연 회장, 한화에 89억원 배상하라"
    김승연(61)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에 수십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윤종구 부장판사)는 31일 경제개혁연대와 한화 소액주주가 김 회장과 한화 전·현직 임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김 회장은 89억6천6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
  • 아파트 자료사진
    전국 주택매매, 전셋값 상승세 이어가
    전국 주택의 전셋값과 집값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감정원은 10월 전국주택의 매매가격이 0.29% 상승해 2개월째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전세가격은 0.68% 올라 14개월 연속 상승행진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주택 매매가격은 매매심리가 회복하면서 오름폭도 수도권은 0.33%, 지방은 0.25% 각각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