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시(市) 최대교회를 목회하며 23년 동안 수많은 돌탕(돌아온 탕자)을 맞이한 베델한인교회 손인식 목사(65·KCC 대표간사). 그의 목회는 위로의 연속이었다. 'LA 4.29' 폭동에서 잿더미가 된 이민자들과 자식의 문제로 간장을 도려내는 것 같은 고통에 신음하는 부모들, 친구에게 배신당해 재산을 모두 잃어버린 한인들을 끌어안고 함께 아파했던 손 목사는 이제 목회를 마치.. 
철도노조 "정부와 중재 종교계가 나서달라"
지난 22일 민주노총 공권력 투입이후 삼엄한 경비 속에서 24일 밤 서울 조계사 진입에 성공한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이 25일(성탄절) 저녁 6시 30분 조계사 극락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종교계가 철도문제 해결, 중재해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민주노총까지 침탈당한 상황에서 갈 곳은 조계사 밖에 없었다"며 "사전 허락없이 어제 저녁 조계사로 갑자기 들어온 것에 대해 관계자 분.. 
성탄절과 새해에 특별히 기도해야 할 국가들
전 세계의 박해받는 교회들을 지원하는 국제단체 기독교세계연대(Christian Solidarity Worldwide)가 성탄절과 새해를 맞아서 특별히 세계의 교인들이 합심해 기도해야 할 나라들의 리스트를 발표했다. 우리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극심한 박해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신앙을 지켜나가고 있는 교우들을 위해 잠시라도 손을 모을 수 있다면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핍박받는 형제자매들.. 
'철도파업보도 무엇이 문제인가'
철도노조 파업이 2주째를 넘어서고 있다. 철도파업에 대한 보수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아고라, 카톡, 트윗, 페이스북 등 SNS을 통해 시민들의 꾸준한 문제제기도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주요 언론은 철도 노동자들이 파업을 벌이게 된 본질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면서, 정부의 입장을 들어 '공기업 개혁', '철밥통', '기득권', '집단이기주의' 등으로 묘사하고 있다. 또.. 
한국가톨릭사진예술인협회 창립전 개최
전국 규모의 가톨릭전문사진예술인들이 모여 한국가톨릭사진예술인협회(대표 전대식 전 평화신문 기자)를 발족하고, 이를 기념한 창립 전시회을 개최한다. 가톨릭사진예술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문화위원회와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협의회, 가톨릭신문사,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이달 25~31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 평화화랑에서 열린다... 
김연아, 美 스포츠아카데미 선정 '올해의 여자 선수'
'피겨여왕' 김연아(23)가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27·스페인)과 함께 미국스포츠아카데미(USSA)가 뽑은 2013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미국스포츠아카데미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3년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김연아와 나달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스포츠아카데미는 매달 '이달의 선수'를 뽑는다. .. 최연혜 코레일 사장 사업장 방문…노조원 대화 '불발'
철도노조 파업이 17일째인 25일.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열차 운행 현장을 방문해 노조원들과 직접 대화를 시도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최 사장은 성탄절인 이날 오전 서울 은평구 수색에 있는 서울기관차승무원사업소와 차량사업소 등을 잇따라 방문, 근무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곳은 열차 기관사와 승무원 등이 근무하는 곳이어서 노조원들과 대화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실질적인 대화는 이뤄.. 여야, 국정원개혁법안·예산안 30일 처리 합의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국가정보원 개혁법안을 처리하기로 25일 합의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성탄절인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담을 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담에는 양당에서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각각 배석, '3+3 방식'으로 진행됐다. .. 
美 북동부 눈폭풍으로 피해 속출…24명 사망
【오거스타=AP/뉴시스】 미국과 캐나다 동부에 몰아친 눈폭풍에 성탄절 전날인 24일(현지시간) 정전사태가 발생해 약 50만 명이 깜깜한 밤 추위에 떨었고 최소 24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미 기상청은 이날 북부 고원지대와 중부 로키 산맥에 눈이 더 내리고 성탄절 아침에는 5대호와 중서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캐나다에서는 5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 
철도노조 지도부 조계사 은신
철도노조 핵심 간부가 조계사에 은신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들이 조계사를 은신처로 택한데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계사는 명동성당과 함께 파업이나 시위를 주도하다 경찰에 쫓기던 이들이 몸을 숨겨왔던 대표적인 종교시설로 철도노조는 경찰의 공권력이 미치기 어렵다는 점을 염두해 둔 것으로 보인다.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이 17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노.. 
'조계사 은신' 朴 부위원장 "절박한 심정에 들어왔다"
철도노조 파업을 주도하다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을 피해 조계사로 몸을 숨긴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이 절박한 심정에 조계사에 들어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진보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25일 조계사 극락전에 은신 중인 박 수석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진 뒤 "박 부위원장은 정치권과 종교계에서 대화의 계기와 통로를 마련해줬으면 하는 절박한 심정에서 조계사에 들어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해 넘기게 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정부가 주택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이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폐지하는 소득세법 개정안과 분양가 상한제의 탄력운영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이날까지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연말까지 물리적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데다 철도파업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이들 법안의 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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