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일 미국 버지니아주 하원이 동해병기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 "이번 움직임은 미국내 우리 동포들의 노력에 따른 것으로 우리 정부는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조태용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평가하고 "UN이나 국제 수로기구도 인접하는 국가, 관련 국가가 합의를 보지 못할 경우 병기를 권유.. 
권은희 과장 "사실적 문제에 대한 재판부 판단 부족"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무죄 판결에 대해 "언론보도로 드러난 1심 재판 내용을 검토한 결과 사실적·법률적 문제에 대해 재판부의 판단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 과장은 7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재판은 간접 증거에 따른 간접 사실을 인정하고 진실이 무엇인지 판단하는 수사와 재판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프로배구]김연경, 자유의 몸 됐다… FIVB 최종 결정
김연경(26·페네르바체)이 2년 가까이 지속됐던 이적 분쟁에서 해방됐다. 국제배구연맹(FIVB) 항소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원 소속구단이 될 수 없다"는 최종 결론을 대한배구협회와 흥국생명에 통보했다. 흥국생명 측은 7일 "FIVB로부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문서를 받은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 1월 외화예금 492억弗로 사상 최대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 잔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492억 달러로 지난해 12월말 보다 7억6000만 달러 늘었다. 종전의 최대치인 지난해 11월말의 486억1000만 달러보다 5억9000만 달러 많다. .. 
남북 이산상봉 실무점검단 예정대로 방북
금강산에서 오는 20일부터 열릴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우리측 실무점검단이 예정대로 방북했다. 대한적십자사와 현대아산 관계자 및 협력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실무점검단 64명은 차량 27대에 나눠타고 7일 오전 8시50분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출발, 오전 9시 군사분계선을 넘어 금강산으로 향했다. 실무점검단은 금강산 현지에서 상봉행사 세부 일정 등을 북한적십자사와 논.. "수능 평균점수 여자 우세…상위 50%는 남자 더 높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결과 전체 평균점수는 여자가 높은 반면 상위 50%의 평균점수는 남자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이투스청솔교육평가연구소가 분석한 '수능 영역별 남녀 성적 및 추이비교' 자료에 따르면 전체 여자 응시생 평균점수가 303.2점(국영수 표준점수 합산)으로 남자 평균점수 296.8점보다 앞섰다. 하지만 상위 50%의 평균점수는 남자 응시생.. 
美검찰, 악동 '저스틴 비버' 중죄 적용할 듯
【로스애젤레스=AP/뉴시스】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경찰은 말썽많은 인기 팝스타 저스틴 비버(19)에게 중죄인 공공기물 파손죄를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증거물을 검찰에 제출했다. 비버는 지난달 이웃집에 달걀들을 던져서 수천 달러의 손해를 입힌 사건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수사관들이 비버의 자택에서 지난 1월14일의 행적이 드러난 감시카메라 기록 등을 찾고 있는 중이.. '여대생 살해연루' 영남제분 회장, 주치의 모두 실형
'여대생 공기총 살해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모(69·여)씨가 '형집행정지'를 받을 수 있도록 공모하고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씨의 남편 영남제분 류모(66) 회장과 주치의 박모(54) 교수에 대해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하늘)는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배임증재 등 혐의로 기소된 류 회장에 대해 징역.. 
고법 "쌍용차 노동자 대량 해고는 부당"
2009년 쌍용차 대량해고 당시 사측으로부터 해고당한 노동자들에 대한 사측의 해고는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고법 민사2부(부장판사 조해현)는 7일 노모씨 등 153명이 쌍용차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KT ENS 직원, 협력사 부당대출 돕고 수천만원 받아
협력업체의 부당 대출을 도와준 혐의로 체포된 KT ENS 직원이 대출을 도와준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KT ENS 직원 김모(51)씨는 2008년 5월부터 최근까지 100여차례에 걸쳐 6개 협력업체가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허위 매출채권을 제공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협력업체들은 이 대가로 김씨에게 매달 .. 
KT ENS '대출사기'에 증권사는 '보증' 못해
KT의 자회사인 KT ENS 직원이 시중은행 등 금융권을 상대로 2800억원 규모의 대출 사기를 벌인 것과 관련, 해당 은행에 지급보증을 섰던 증권사들은 "보증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대출 사기를 당한 하나은행의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에 각각 275어원, 100억원의 지급보증을 제공했다.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은 .. 
남북 이산가족, 지금까지 만난 사람 2만5천 여명
남북 이산가족 각 85명과 95명은 오는 20∼25일 금강산에서 60년 넘게 기다려온 혈육과 만난다. 그러나 남 6일 북한이 '최고존엄' 비방과 한미합동 군사훈련의 중지를 요구하며 이산가족 상봉 합의이행 재고를 시사해 계획대로 상봉행사가 치뤄질지 주목된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역사는 올해로 29년이지만 지금까지 가족과 만난 사람은 민간과 당국 차원을 모두 합쳐 남북에서 2만5천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