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링해에서 조업하다가 침몰한 사조산업 '501오룡호' 실종 선원들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에서 3일 모두 11구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러시아 구조 당국이 밝혔다. 이에 따라 앞서 사고 당일인 1일 1명이 사망한 것을 합쳐 지금까지 오룡호 사고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60명의 승선 인원 중 7명은 구조돼 41명이 여전히 실종상태다... 
조희연, 검찰 기소는 '발목잡기 표적수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3일 검찰의 자신에 대한 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 방침과 관련해 "근거가 없는 기소임을 밝히기 위해 절차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현철)는 이날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조 교육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지난 5월25일 기자회견을 통해 ".. '상습 강제추행'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 구속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대 수리과학부 K 교수가 3일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은 이날 오전 윤태식 영장전담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거쳐 K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판사는 "K 교수에 대한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면서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日축구협회, '승부조작 의혹' 아기레 감독 해명 요청
일본축구협회가 승부조작 의혹과 함께 사법처리 가능성이 제기된 하비에르 아기레(56·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해명을 요청할 방침이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 등 주요 스포츠 언론들은 3일 "일본축구협회가 아기레 감독에게 승부조작 의혹과 관련해서 해명하라고 요청할 계획이다"고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 
"오룡호 선원 시신 4구 추가 인양"..실종 46명
지난 1일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501오룡호' 실종 선원 시신 4구가 추가로 인양됐다. 사조산업은 3일 오전 11시50분께(한국시간) 사고해역 인근에서 수색·구조작업을 하던 성경수산 소속 어선인 까롤리나77호가 한국인 선원 1명·인도네시아 선원 2명·필리핀 선원 1명 등 모두 4명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조산업은 이날 오전 10시25분께 자사 선박인 잘.. 
4일 전국에 눈 또는 비…서울 아침 -6도
4일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4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이라며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등 내륙에는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강원영서남부와 경기남부는 새벽 한때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며 "제주도는 .. 
2014년생 기대수명 81.9년...男女 차이 6.5년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이 82년으로 추정됐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3년 생명표'를 보면 지난해 태어난 남녀 아이의 기대수명은 각각 78.5년, 85.1년으로 평균 81.9년이다. 전년과 비교하면 남자는 0.6년, 여자는 0.4년, 10년 전보다는 남자는 4.7년, 여자는 4.2년 늘었다. 지난해 기준으로 40세인 남성과 여성의 기대여명은 각각 39.7년, .. "배와 함께 가겠다" ... 침몰 오룡호 마지막 교신
베링해에서 침몰한 '501오룡호'의 김계환(46) 선장이 "배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마지막 무선을 남겼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계환 선장의 동생 김세환(44)씨는 3일 "(69오양호)이양우 선장으로부터 지난 2일 밤 국제전화를 받았는데 이 선장이 형님의 마지막 무전교신내용을 알려줬다"고 말했다. 김 선장은 배가 가라앉기 직전 이양우 선장에게 "형님에게 하직인사는 해야될 것 .. 
한신대 종교와과학센터, 국내 최초 '뇌과학과 신학' 포럼 연다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 종교와과학센터(센터장 전 철)가 오는 5일 제1회 종교와과학 포럼 '뇌과학과 신학의 대화: 뇌과학으로 바라본 마음과 종교의 문제'를 개최한다.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오후 4시부터 열리는 이번 포럼은 첨단과학시대와 문명과의 학제간 대화 가능성을 성찰하는 센터 연속포럼의 첫 번째 자리이며 이번 주제는 '뇌과학과 신학의 대화'(Dialogue between Bra.. 
유니세프, 신경숙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열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오종남)는 친선대사 신경숙 작가와 함께 후원자 초청 '2014 유니세프 토크콘서트'를 2일 개최했다. '유니세프 토크콘서트'는 정기 후원자들의 나눔에 감사하고 기부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며 후원자들과 소통하는 행사로, 이날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전국 5대 도시의 후원자를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한 해 동안 전 세계 고통 받는 어린이를 도와준 후원자.. '십상시' 지목 靑관계자 "민정 관련 전달…인사개입 아냐"
이른바 '정윤회 문건'에서 '십상시'로 지목돼 고소인에 포함된 청와대 관계자는 3일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이 민정수석실 인사 등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관련 업무는)당연히 안 비서관이 하는 일"이라며 반박했다. 안 비서관이 민정분야 등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의사를 전달하는 역할 등을 맡고 있는 만큼 월권행위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 靑문건 논란에 '정윤회-박지만' 파워게임 의혹까지 증폭
현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청와대 문건의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회장과 정씨와의 권력암투설도 확산되는 양상이다. 특히 박 회장의 인맥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이 올 들어 잇달아 요직에서 물러난 사실이 다시금 주목을 받으면서 이번 논란을 정씨와 박 회장의 파워게임으로 보는 시각에 힘을 더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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