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자원 개발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발견되면서 사건의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메모지에는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친박 핵심 인사 8명의 이름과 금액 등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향후 검찰 수사로 이어진다면 박근혜 정부의 폐부를 깊숙이 .. 
한미 국방장관 회담 "사드 배치, 논의 안 해"
한민구 국방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10일 서울 국방부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 안보현안을 논의했다. 회담 직후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사드는 오늘 회담의제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사드는 현재 생산단계에 있기 때문에 어디에 배치할지, 배치할 곳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배치시기와 관련해서도 생산이 진행되는 상황에.. 
檢, '성완종 리스트' 수사…김기춘·허태열 포함
자원개발 비리 의혹에 연루돼 검찰에서 수사를 받아오다 자살한 성완종(64·사망) 전 경남기업 회장의 유품에서 뇌물을 건넨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지가 발견돼 검찰이 정식으로 수사에 착수키로 했다. 메모지에는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허태열·김기춘 전 비서실장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허 전 실장과 김 전 실장이 박근혜 정부의 개국공신이자 박 대통령의 절대적인 .. 
"제중원·세브란스 설립한 '선각자 정신' 계승할 것"
연세대학교 의료원(정남식 의료원장)이 10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세브란스병원 개원 1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예배는 생명을 걸고 지켜야 한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대표회장 김명혁 목사, 이하 한복협)가 10일 오전 명성교회(담임 김삼환 목사)에서 "온전한 주일성수 신앙의 회복을 염원하며"를 주제로 4월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가졌다... 본회퍼의 죽음은 결국 큐티 때문이다?
한국교회탐구센터는 4월 25일에 성락성결교회(담임 지형은 목사)에서 제5차 교회탐구포럼을 개최해 "한국 교회 큐티 운동 다시 보기"란 주제로 이 문제를 다룬다. 한국 교회에 큐티가 소개된 지 40년이 넘었다. 이제 한국 교회 안에서 큐티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큐티가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보편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큐티 잡지도 시중에 20여 종이 넘게 발간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그.. 
'한국 정체성=민주공화정' 설정에 공헌한 기독교
민주공화정을 한국의 정체성으로 설정하는데 결정적 공헌을 한 기독교의 역할과 사상을 돌아보는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교회사학연구원은 9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신한빌딩에 위치한 연구원에서 '한국기독교 건국이념'이라는 주제로 월례 세미나를 가졌다. 이 세미나에서 연구원 실행위원인 김명구 박사는 건국과정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한국 기독교를 통해 이들의 건국 사상이 대한민국 정치에 끼친 영향을.. '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 산업재해 신청
'땅콩회항' 피해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를 신청했다. 박 사무장은 신청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급휴가를 받게 된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이날 병가가 끝나 11일부터 정상 출근해야 했다... 
이부진 사장 이혼소송 첫 재판 진전 없이 끝나
이혼조정이 결렬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6)과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48)의 이혼 소송 첫 재판이 9일 열렸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은 친권과 양육권 등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해 별다른 성과없이 약 15분 만에 끝났다... 
이재현 CJ 회장, 대법원 판결 5월로…애타는 CJ
4월로 예정됐던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대법원 판결이 5월 중순으로 또 다시 미뤄지면서 그룹의 피로도도 심해지고 있다. 오너 부재로 인한 경영공백의 장기화는 그룹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올 들어 임원 인사도 사실상 이뤄지지 않는 등 CJ 경영의 향배가 어두워졌다... 봄바람 부는 4월 분양시장…'얼리버드 효과'로 내집마련
4월 분양 시장에 따뜻한 바람이 불면서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재건축연한 축소 등 부동산 시장의 규제가 풀리면서 수요자들의 구매 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저금리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부동산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 상고심 주심에 민일영 대법관
국가정보원 댓글사건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원세훈(64) 전 국정원장의 상고심 사건 주심이 민일영(60·사법연수원 10기) 대법관으로 결정됐다. 대법원은 원 전 원장의 상고심 사건에 대해 민 대법관이 주심을 맡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