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印, 성폭행 당한 후 42년 혼수 상태…간호사 사망
    성폭행 당한 직후부터 42년 동안 식물인간 상태로 연명해오던 인도 뭄바이의 간호사가 사망했다고 병원 당국이 18일 말했다. 아루나 샨바우그(67)는 1973년 같은 병원 직원에게 항문 강간과 함께 금속 쇠사슬로 목을 졸리면서 심중한 뇌 손상을 당했다. 병동 청소부인 가해 남성은 치명상을 입은 그녀를 폭행 현장인 병원 지하실에 그대로 놔둔 채 떠나 그녀는 11시간 뒤에 발견됐다. 당시 피..
  • 아시아나항공수출
    국제선 유류할증료, 최대 22달러 인상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또 오른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4단계로 전월 대비 2단계 높아진다. 미주 노선 유류할증료(편도·발권일 기준)는 15달러에서 37달러, 유럽·아프리카 노선은 15달러에서 36달러, 중동·대양주 노선은 14달러에서 30달러로 인상된다. ..
  • 5-18
    '민주묘지·옛 도청' 둘로 나뉜 5·18 35주년 기념식
    5·18 민주화운동 제35주년 기념식이 정부의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거부로 5·18 유가족과 오월단체 등이 불참한 가운데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렸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기념식에는 국무총리 대행인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박승춘 보훈처장,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도지사..
  • 장애인
    장애인 광화문 노숙농성 1001일째
    '장애 등급제'와 '부양의무제' 폐지를 요구하는 장애인들의 서울 광화문역 지하 농성이 18일부로 1001일째를 맞았다. 225개 단체로 구성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은 이날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 등급제와 부양의무제를 실제로 폐지시키기 위한 논의의 전면에 정부가 직접 나서기를 요청한다"며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요구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12년 8월2..
  • 서울광장서 5·18 민주화운동 행사
    18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시청광장에서는 '제35주년기념 5·18민주화운동 서울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현 국회부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추모 헌화, 기념사, 추모사, 공연 등이 이어졌다. 추모 헌화와 분향에는 박석무 5·18서울기념사업회위원..
  • 지중해 난민
    IS 대원, 지중해 난민에 섞여 유럽 잠입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대원이 지중해 난민과 선박을 타고 유럽으로 잠입하고 있다고 BBC가 17일(현지시간) 리비아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리비아 정부 자문관 압둘 바시트 하룬이 이날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밀입국 알선 조직이 난민을 가득 태운 배에 IS 대원을 숨겨 밀입국시킨다"고 밝혔다. 유럽 국경관리기관인 프론텍스도 올해 초 "외국에..
  • 카드
    12월부터 은행창구 안가도 계좌 만든다
    오는 12월부터 은행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된다. 신분증 사본을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영상 통화 등으로 본인 확인을 거치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제3차 금융개혁회의'를 열고 올해 말부터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3년 금융실명제가 도입된지 22년만에 본인 확인 방식의 큰 틀이 바뀌는 셈이다..
  • IS 공습
    사살된 IS '아부 사야프'는 서열 2위 석유 수출상
    미군 특수부대 수십 명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밤 급습해 사살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간부는 IS의 서열 2위인 석유 수출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리아 동부의 알아므로를 급습한 미군 특수부대 '델타포스'는 단 한 명의 사상자도 없이 IS 서열 2위 간부인 아부 사야프를 사살하고, 그의 아내 움 사야프를 생포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미 ..
  • 금감원
    檢, '경남기업 특혜 의혹' 김진수 전 금감원 부원장보 피의자 소환
    검찰이 18일 경남기업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특혜 의혹과 관련, 김진수(55)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보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진원 당시 신한은행장과 한동우 신한금융지주회사 대표 등을 소환하는 방안도 현재 검토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에 따르면 김 전 부원장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검찰에..
  • 조윤선 靑수석 전격사퇴, 공무원연금 압박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18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지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사퇴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갖고 "조 수석이 오늘 오전 박근혜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고 박 대통령도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조 수석은 지난 18대 대선에서 박 대통령의 지방유세 현장을..
  • 검찰
    檢, 서산장학재단 압수수색…출구전략 vs 수사 확대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산장학재단을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검찰 안팎의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우선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검찰의 출구전략을 위한 '명분 쌓기'라는 해석이 주로 나오고 있다. 검찰은 현재 서산장학재단을 압수수색 한 것과 관련해 "유의미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시작된 후 ..
  • 北, 인민무력부장에 '오일정' 임명설
    현영철 북한 인민무력부장 숙청 후 빈 자리에 오일정 조선노동당 군사부장이 임명됐다는 설이 제기됐다. 18일 북한전문매체 자유북한방송에 따르면 탈북군인 단체인 북한인민해방전선은 이날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인민무력부장이 하던 사업을 노동당 군사부장 오일정이 인계받았다"고 전했다. 북한인민해방전선은 "아버지(김정일)때부터 충성심과 전문성, 실무능력을 인정받은 오일정이 이번에 인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