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CK 총무 김영주 목사
    NCCK, "헌재의 대통령 탄핵 결정 '사필귀정'이다"
    헌법재판소가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인용했습니다. 믿을 수 없었던 국정농단의 실체가 드러난 후 90여일 만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제자리를 찾아갈 실마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힘겹게 ‘모든 일은 반드시 옳은 방향으로 돌아가리라’는 사필귀정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했습니다...
  • 설동욱 목사
    [한복총 논평] 탄핵선고는 정직한 나라를 세우라는 국민의 주문
    박근혜 대통령의 역사적 탄핵선고를 기독교인은 보수와 진보진영을 떠나서 무겁게 받아들인다. 헌법재판소의 엄중한 탄핵 인용 판결서는 정직한 나라를 세우라는 국민의 주문이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제20대 대통령선거를 객관적이며 공정하게 치룰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한교연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탄핵 결정…"대립·반목 끝내고 화합·통합 시작해야"
    이제는 국민 각자의 손에 들려졌던 촛불을 끄고 태극기를 내려야 할 시점이다. 92일간의 탄핵정국의 마침표는 반목과 대결을 접고 화합과 통합으로 나아가는 노력에서 방점을 찍어야 한다. 촛불도, 태극기도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같은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이 땅에 보수도 진보도 다 오늘의 민주주의를 꽃피운 주인공이라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
  • 헌재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
    헌재, 재판관 '전원일치'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
    박근혜 대통령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되면서 불명예 퇴진을 하게 됐다.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박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 대통령 탄핵심판은 2004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이지만, 현직 대통령이 파면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결정은 선고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해 직무정지..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긴박히 움직이는 총리실…黃권한대행 간부회의 주재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결정되는 10일 국무총리실은 오전부터 긴박하게 돌아갔다. 이날 오전 8시 50분 서울청사에 출근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청사 정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취재진을 향해 다소 굳은 표정으로 "수고하세요"라는 짧은 인사만 남긴 채 집무실로 향했다...
  • 국내 화장품업계 3중고에 '울상'
    화장품업계가 내수부진에 관광상권 실종, 면세채널 성장 제동이라는 '3중고'에 빠졌다. 특히 서울 명동 등 주요 관광상권은 이미 올 초부터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조치로 오는 15일 이후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본격적으로 끊어지면 상황이 예상보다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헌재
    [탄핵심판] '인용이냐·기각이냐 헌재 판결 '이목 집중'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결정할 '탄핵심판' 최종 선고날이 밝았다.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박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연다. 헌재의 판결에 온 국민은 물론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히 대한민국의 명운도 갈리는 역사적 날이될 것인가. 이날 헌재가 내릴 수 있는 결정은 탄핵심판 인용과 기각, 각하 이렇게 세 가지다. 우선, '인용'은 국회..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사순절의 기도 (5)
    우리도 죽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생명이 끝나는 죽음이 아니라 새 생명을 잉태하는 죽음입니다. 하나님의 은총 속에서 고난에 함께 동참하여 새 역사를 얻게 하옵소서. 어머니가 자식을 낳고, 자식은 어머니를 기억합니다. 우리도 주님의 그 죽으심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가장 낮은 곳에서 힘을 얻겠습니다. 높은 하늘에 계시지 않고 가장 낮은 곳에 계신 하나님은 우리..
  • [10일 날씨] 대체로 맑음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4도가 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케이웨더 발표) : 오전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한때 나쁨’ / 오후 중부지방(강원영동제외) ‘한때 나쁨’, 그 밖 전국 ‘보통’..
  •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양현혜 교수
    3.1운동, 기독교와 한국역사 만나 나타난 새로운 현상이었다
    양현혜 교수는 3.1운동부터 이야기를 시작했다. 당시 3.1운동에 아직 역사가 짧은 신흥종교였던 개신교가 어떤 종교 단체 못지않게 대규모로 참여했는데, 그 내면적인 신앙근거에 대해 양 교수는 먼저 '구약성서가 준 역사관의 전환'을 제시했다. 그는 "국가가 특정한 왕조의 것이라는 낡은 왕조사관이나 힘이 곧 정의라는..